1. 국내 감독은 시기상조
팬들이 국내감독 선임을
반대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휘둘릴까봐' 였습니다.
그 동안은
많은 것들이 얽혀있는 국내감독들에게
휘둘리지 않기를 기대하기 어려웠고
그래서 신뢰하지 않았죠.
시간이 흘러 세상도 바뀌고
이제는 믿어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협회가
"우리는 그렇게 합리적인 조직이 아니야!"
라고 스스로 인증을 해버렸습니다.
이런 협회 밑에 국내 감독이 선임된다면
그 감독은 의심의 눈초리에 시달려야 하고
그 자리를 버텨내기 힘들겁니다.
당연히 팀도 개판되는거구요.
2. 국내감독도 존중되어야 한다.
지금 풍비박산난 대표팀에
국내감독을 선임하는 건
총알받이를 내세우는 모양새 밖에 안됩니다.
땜빵용 취급 밖에 못 받는거구요!
K리그 감독을 빼온다?
이건 리그를 개무시하는거라
엄청난 역풍을 맞을거구요,
'구단에서 거부할 수 없다'는 조항부터
없애야 합니다.
황선홍이든 최용수든 박항서든
'어려운 축구계'를 내세우며
읍소하듯이 데려올 게 뻔한데
제대로 된 조건과 지원이 이루어지겠습니까?
축구계를 어렵게 만든게 누군데
엄한 사람한테 총대를 메게 합니까?
국내감독을 선임하려면
정상적인 상황에서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정중히 모셔오세요.
3. 돈으로 속죄하라
"유능한 외국인 감독이 한국에 오겠나...
위약금도 나가야 하고..."
어떻게든 모셔와야죠!
감독 선임을 잘못한 죄는
감독 선임으로 갚아야죠.
돈이 없다?
그 돈 다 멍청비용으로 날린게 누굽니까!
사재를 털든
다른데서 마련을 하든
멍청비용으로 날린 돈에 대한 책임을
유능한 감독을 선임하는 걸로
갚으라 이겁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미 추천되고 있는 감독들 있어요.
그 감독들 적극적으로 만나고
구애해서 데려오세요.
그러면 민심이 조금이라도 누그러질겁니다.
4. 외국인 감독이 곧 스텝업이다
일단 제대로 된 감독이란 전제하에...
외국인 감독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종착지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발판삼아
더 큰 곳을 바라보죠.
대한민국 대표팀의 가장 큰 메리트는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입니다.
아시안컵을 통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겠다는 걸 알게 됐지만
어쨋든 월드컵 진출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거랑 손흥민, 김민재로
충분히 꼬실 수 있어요.
외국인 감독들에게
본격적인 쇼케이스는
큰무대인 본선에서 이루어질테고
이들의 이런 야심이
우리의 성적과 경기력을
스텝업시킬 수 있습니다.
감독의 영향력에 따라선
국내 축구계의 체질 개선도
기대할 수 있구요.
그러니
엄한 사람들 그만 고생시키고,
이미 나간 돈 아까워하다
멍청비용 더 날리지 말고
제대로 된 과정을 거쳐
유능한 외국인 감독을
모셔오세요.
그게 속죄의 지름길,
아니 그게 바른 길입니다.
그런데...
속죄란 단어를
아실랑가 몰라
아시긋지?
첫댓글 정몽규와 그의 수족들부터 나가야죠. 정몽규 남으면 유능한 외국인 감독 데려와 잠깐 반짝 하더라도
벤투 이후 클린스만처럼 또 머저리같은 짓거리 할 게 확실합니다.
근데 정몽규도 안 나가고, 위약금 및 계약금 예산 핑계로 국내 감독 임명 강행 발표,
대충 그런 그림으로 둘 다 안 될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나가는 건 기본
고대 카르텔 ㅅㄱ해야(없애야) 합니다 근데 큰 기대가 안됨 왠만한 감독들은 다 거부할거고 그거 때문에 김병수고 그러면 한국도 벤투라 같은 일 나요
숙청할 건 다 숙청해야죠
3월 태국2연전 땜빵 임시국내감독~ 이후 제대로된 프로세스로 천천히 국내외 상관없이 6월전에만 뽑으면됨
임시감독은 이미지 좋은 박항서로 가지 않을지...
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무리뉴 데려와라!
일단 협회 고위관계자들의 물갈이가 첫번째로 이루어져야죠.
지원, 협력보다는 정치질을 더 잘하니 누굴 뽑아도 문제가 생기는거고 바른 사람 뽑으면 그걸 아니꼽게 보고 행동하고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하는데 소만 계속 잃고 외양간은 고칠생각을 안하니...
물갈이는 기본이고... 위약금도 책임지고 유능한 외국인 감독 선임할 수 있는 재원도 마련해놓고 나가라는거죠
걍 김판곤을 협회장 시켰으면 좋겠는데... 일단 제일 위부터 갈아치워야함
순리대로만 하면 되는 자린데...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