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 T N 방송, 불공정 보도 대국민 사과” 에 대한 범국민 지지 성명서
4월 3일 YTN 신임 사장이 발표한 ‘불공정 보도 대국민 사과’에 대하여
우리는 국민으로서 비록 늦었지만 용기 있는 언론인 본연의 자세라고 지지하며 그동안 불공정하고 편파적이고 가짜 뉴스를 그대로 보도하는 무책임한 숱한 언론을 보다가 이제 세상이 밝아지는 바른 언론의 한줄기 빛을 보는 것 같다.
특히 이번 대국민 사과에 대하여
“김백 사장의 이번 고해성사를, 특정 언론노조의 광기 어린 편파∙불공정 보도의 흑역사를 정리하고 정도 언론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국민 앞에 표명한 것으로 풀이했다.”(환경방송 입력 2024.04.04.) 는
대한민국 언론인 연합회 측의 의견은 그동안 그릇된 언론의 행위에도 쳐다만 볼 수밖에 없는 참 국민들에게 청량함을 뿌려주는 느낌이다.
이번 YTN 사과가 현 권력에 대한 빌붙는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국민의 기초 의식수준마저 모욕하는 행위라 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보아왔고 느껴 왔고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를 뻔히 아는 국민 눈높이를 외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거대한 조직의 횡포에 선량한 국민은 거저 불안하고 두려움마저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
바로 편파적인 불확실한 뉴스를 보도하면서 아니면 말고 식 행위가 바로 국민을 모욕하고 또 다른 권력에 빌붙는 것이지 무엇이란 말인가,
이제 우리들 국민은 또 하나의 언론사가 YTN 같이 잘못한 편파 보도를 고해하는 ’대국민 사과‘가 계속 이어질 것임을 기대하면서 ’ 오랜 과거 어떤 권력에도 게의치 않은 선배들처럼 정의롭고 구국적인 기자들의 거룩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싶다.
오늘 우리곁의 젊은 기자들도 어떠한 조직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언론인이 필히 될 것임을 의심하지 않으며 앞으로 YTN의 정의로운 변모를 지켜 볼 것이다.
2024. 4. 6
한국노년인권협회 회원 일동
첨부 : 1) YTN 대국민 사과 전문
2) ‘환경방송’의 “ 김백사장의 고해성사‘기사 일부
1) 출처: YTN, 불공정 보도 대국민 사과
2024.04.03. 오전 11:57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YTN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김백입니다.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YTN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초의 보도전문채널입니다.
언론은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로 국민 여러분께 봉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YTN은 그동안 소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이점, YTN을 대표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언론은 ‘사회적 공기’이며, ‘권력의 감시자’입니다.
것이 상식이며 기본입니다.
그런데 YTN의 보도는 때론 기본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건강한 여론 형성’이라는 사회적 책임도 다하지 못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선거 과정에서도 일부 편파‧불공정 보도로 국민 여러분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는 특히 언론의 기본 중 기본인 균형추를 상당히 잃어버렸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는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내용인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 보도했습니다.
의혹을 균형있게 보도하는 것과, 일방의 주장만 중계하다시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결국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수차례 행정지도 처분을 받았습니다.
결국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수차례 행정지도 처분을 받았습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중에는 오세훈 후보의 이른바 ‘생태탕’ 의혹을 24시간 동안 십여 차례 보도하면서 경쟁자였던 박영선 후보의 도쿄 아파트 보유 사실은 제대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불공정‧불균형 보도가 선거 때만 되면 독버섯처럼 반복됐다는 점입니다.
국민여러분께서는 기억하실 것입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사흘 전, 인터넷 매체를 통해 흘러나온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조작 보도를 사실 확인도 없이 대대적으로 보도해 선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공정하고 정확해야 할 언론의 펜 끝이 선거라는 민주주의의 절대적 가치를 훼손한 것입니다.
YTN은 결국 사과방송까지 했습니다.
YTN이 이런 ‘묻지마식’ 불공정‧편파 보도로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사과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부당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새출발하는 YTN을 지켜봐주십시오.
대한민국의 뉴스채널 YTN을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출처 : 환경방송(http://www.ecobs.co.kr)언총, "김백 사장의 '고해성사', YTN 정상화" 주춧돌 기대
환경방송 입력 2024.04.04 13:55
언총(대한민국언론인 총연합회) 은 "그동안의 YTN 보도의 일부가 불공정하고 편파적이어서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해야 하는 보도전문채널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을 사과했다."고 말했다.
언총은 특히, ‘쥴리 의혹’ 보도나 오세훈 서울 시장과 관련한 ‘생태탕’ 뉴스 등 YTN이 저질러온 편파∙불공정∙가짜 뉴스들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YTN 신임 사장이 전 국민 앞에서 잘못을 사죄하는 고해성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언총은 김백 사장의 이번 고해성사를, 민노총 언론노조의 광기 어린 편파∙불공정 보도의 흑역사를 정리하고 정도 언론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국민 앞에 표명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는 용기있는 행동이지만,이는 곧 시청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첫걸음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언총은 김백 신임 사장의 대국민 사과를 언론의 기본 책무를 다하겠다는 다짐이자 선언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 YTN 보도의 변화와 정상화를 기대했다.
이같은 실정에도 불구, 민노총 언론노조 YTN지부는 신임 사장의 고해성사를 무례한 고성과 논리 없는 막말로 방해했다고 직격했다.
이 장면을 두고 민노총 언론노조는 장악한 MBC에 의해 김백 신임사장이 마치 과거 불공정 방송을 주도했던 인물인 양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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