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김정은과 좋은 관계” 공언한 트럼프 복귀 리스크 대비하고 있나
조선일보
입력 2023.12.05. 03:14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3/12/05/6GZILGBKCZFKJO2P5KYB7LOS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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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유세에서 “김정은은 나를 좋아한다. (내가 대통령이었던) 4년간 북한과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말했다. “핵무기와 다른 많은 것들을 보유한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에도 “중국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을 알게 되고 북한과 잘 지내서 핵전쟁을 막았다”며 “김정은과 두 번 만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트럼프의 근거 없거나 과장된 화법은 익히 알려진 것이지만 트럼프 임기 4년은 그의 말대로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고도화되고 한미동맹은 흔들린 최악의 시기 중 하나였다. 참모들 증언에 따르면 트럼프는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이었다. 이런 그가 대선에 승리하면 김정은과의 이벤트를 재개하고 한미동맹을 경시할 가능성이 높다. 한미 경제 관계도 뒤집을 수 있다.
미국 대선 경선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장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로이터
그는 지금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양자 대결에서도 앞서는 여론조사가 많다. 내년 11월 대선에서 이겨 대통령에 복귀한다면 한반도 안보와 경제에 어떤 격랑이 몰아닥칠지 예상하기 힘들다.
그는 재임 때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을 요구하며 주한미군 완전 철수를 검토했다. 국무장관이 “두 번째 임기 우선순위로 하자”고 해 이를 겨우 막았다고 한다. 한미동맹이 무너질 수도 있는 순간이었다. 트럼프는 주한미군 가족들에게 대피령을 내리려 했고, 사드 철수도 고려했다. 그는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철강 관세 부과 등 경제 압력도 전방위로 가했다. 그가 돌아온다면 한국을 향해 또다시 ‘안보·경제 무임승차론’을 제기하며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다. 더구나 한 차례 집권 경험까지 있어 더 ‘효과적’으로 우리를 압박할 수 있다.
한미는 워싱턴 선언 등을 통해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역내 군사·경제 위협에 공동 대응해 핵협의그룹을 내실화하고 한·미·일 3각 협력 체제를 정례화·제도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런 기존 합의를 전혀 중시하지 않는다. 어떤 약속도 헌신짝처럼 내버릴 수 있다.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 핵우산 제공 거부 등 한미동맹을 뿌리째 흔들 것에 대비해 우리 자체 핵무장 등 북핵 억제 방안 등을 미리 검토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는 ‘한국과 일본이 핵무장하고 미군은 철수하자’는 식의 말을 여러 차례 했다. 지금부터라도 트럼프 2기 주요 인물들과의 대화를 넓혀 나가 어떤 경우든 무방비로 당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bigpower
2023.12.05 04:16:13
트럼프는 정치인 이라기보다 장사치다. 오직 상호 국가간에 맺은 어떤 약속도 헌신짝처럼 버리는 OOO다. 윤석열 정부는 트럼프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국가안보를 위한 자체 핵을 갖을 수 있도록 외교에 적극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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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power
2023.12.05 04:32:38
윤석열 정부는 국가안보를 미국에 너무 의존해서는 안된다. 만약 트럼프가 미국 대통이 된다면 또다시 대한민국을 문재인 정부때처럼 해칠것이다. 국가안보를 위한 자체핵을 갖도록 즉각 행동에 나서주길 바란다. 이게 국민들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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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3.12.05 04:01:57
국제 관계는 항상 가변적이고 국수주의는 언제든 돌출할 수 있는 변수다. 상식과 원칙이 중시되어야 하지만, 집권자의 개인적 이해관계가 개입될 때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집권 5년 간 대한민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외줄 타는 심정이었다. 문가의 좌편향적, 초법적 월권 행위와, 트럼프의 도박이 결합한 어설픈 평화 쇼에 대한민국은 가히 풍전등화의 처지였다. 미래를 대비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한국과 일본이 핵무기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핵보유만이 트럼프와 정으니의 도박을 막을 수 있다. 한일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아태 및 호주관계를 철옹성으로 만들고 NATO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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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3.12.05 07:08:58
국제 사회에서 아무리 혈맹, 동맹의 가치를 강조하더라도 그 내면엔 철저히 국익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기본이며 진리입니다. 즉, 미 대선 이후 대통령이 누가 되는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국력을 더욱 키우면서 국방력 강화 - 자체 핵무장 포함 -에 총력을 기울여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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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3.12.05 04:45:09
외교적인 관계는 그나라의 통치자를 좋아하고 않좋아 하는데 두는 것이아니라 바이든 대화보다 전쟁을 준비하고 한반도 긴장을 야기 시키는 대통령으로 일류의 염원인 평화를 거부하고 있다 그애 반하여 트럼프는 대통령 시절 대북 평화를 위하여 대화로 평화를 지키려는 것이지 김정은 좋아 하는것이 아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하 미국대통령은 트럼프여야 한다 바이든 정권은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호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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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사
2023.12.05 07:56:00
지들 나라가 방탄이니 탄핵지껄이나 하면서 내부 총질을 일삼고 있는 한가한 나란데 뭘 도와주고 보호해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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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샌님
2023.12.05 06:37:06
한국으로보면 짜이밍하고 비슷한 이상한 비매너 토람프상이다. /미국ㄴ 믿지마라" ㅎㅎ,/ 우리도 살길을 찾아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핵개발도 얼마든지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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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3.12.05 06:35:49
트럼프, 이놈 대통령 되면 큰일이다. 골치 아픈 놈이다. 미친 듯이 날뛸 것이다. 미친 개한테 물리면 우리만 손해다. 잘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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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3.12.05 06:04:35
미국의 공화당집권이 우리나라에 더좋다 항상 그렇게 생각해왔다.그러나 트럼프의집권시 하는 행동을 보면서 위기를 느꼈고 그의거침없는 말과행동이 공포일때도 있었다.미선거를 앞두고 벌어지고있는 지금의상황 을 접할때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한반도가 어떻게되지 걱정이 생겼다.두번다시 문가정권이 벌였든 평화쇼를 보고싶지않다.사설처럼 미국정세에 대비해야한다 생각되고 우리도 해캐발로 핵무기를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돈키호테같은 트럼프가 미대통령이되면 우리를 어떤것으로 위협할지 몰라 하는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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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3.12.05 05:46:20
이자도 천하의 사깃군 뻔뻔함 내로남불 후안무치 적반하장 오리발 대명사 민주당 이재명 문어벙 닮아가네 이런자는 정치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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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3.12.05 08:00:54
OOOO들이 무슨 불장난을 할지 모른다. 국민들이 정신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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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
2023.12.05 07:38:44
늙어 미쳐가는 영감탱이가 돌아오면 악마 김정은이 좋아 하겠다. 우리에겐 위험일 수도 있겠지만 잘만 이용하면 자체 핵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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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06
2023.12.05 05:52:48
치기에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나라나 우방국 들의 안보가 위태로위 질거라 확시한다. 우리로 봐선 이재명이나 트럼프 그넘이 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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