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北 해킹 시도 하루 100만건, 레이저 기술까지 탈취했다니

[귀암(龜巖) 김재형]

[사설] 北 해킹 시도 하루 100만건, 레이저 기술까지 탈취했다니

조선일보

입력 2023.12.05. 03:12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3/12/05/EDUMFI73JRDTNGCDZVUIQFIU5Q/

[사설] 北 해킹 시도 하루 100만건, 레이저 기술까지 탈취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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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킹조직 안다리엘 범죄 개요./서울경찰청

북한 해킹 조직이 또 국내 방산업체 등을 해킹해 주요 기술과 코인을 빼간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경찰청은 북한 해킹 조직 ‘안다리엘’이 방산업체, 통신보안업체, 기술원·연구소·대학교 등 수십 곳 서버를 40여 회에 걸쳐 해킹해 레이저 대공 무기 기술, 무기 제작 계획서 등과 개인정보 등을 빼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고화질 영화 230편 분량의 파일을 빼갔지만 해당 업체들은 피해를 당한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고 한다. 북 해킹 조직은 랜섬웨어를 뿌려 서버를 망가뜨린 다음 시스템 복구 대가로 4억70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뜯어가기도 했다.

이와 함께 법원 전산망도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 ‘라자루스’에 해킹당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자루스는 악성 코드를 심어 법원 전산망에 침투한 다음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정보를 빼갔다고 한다. 법원 전산망엔 판결문은 물론 재판 당사자들이 제출한 소장 등 유출될 경우 자칫 사회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북한의 사이버 테러와 해킹은 이제 일상사가 됐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언제 어떤 식으로 테러 공격을 해올지 모른다. 최대한 감시 체계를 촘촘하게 가동하고 징후를 조기 탐지한 다음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 말고는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국내 업체들과 각종 기관의 사이버 경각심과 방지 대책 마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얼마 전에는 국정원 보안 점검 결과, 선관위 투·개표 관리 시스템이 해킹 공격으로 뚫릴 수 있을 정도로 취약한 것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선관위는 “해킹 우려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해 왔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북한의 먹잇감이 된다. 표적이 돼 정보를 빼앗겨도 그 사실조차 모를 것이다.

북은 우리를 해칠 궁리만 하는 집단이다. 우리를 상대로 하루 평균 90만~100만 건의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다고 한다. 그 수법 또한 날로 진화하고 있다. 언제 어떤 대규모 피해를 입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국가 사이버안보 대응을 체계화할 수 있는 국가사이버안보법 제정도 서두를 필요가 있다.

bigpower

2023.12.05 03:53:37

북한 핵킹으로 레이저 기술까지 탈취당했다는 것은 정권이 바뀐 지금도 국가안보에 대한 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는게 아닌가,, 윤석열 정부는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라,, 또한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김정은에게 UAB를 넘긴 문재인을 당장 법정심판대에 세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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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3.12.05 04:14:57

IT 강국의 허를 찔리는 형국이다. 문가의 어설픈 평화 공세와 트럼프의 도박이 결합된 지난 5년 간의 관계는 악몽이었고, 그 현상이 재발 위기에 처해 있다. 해킹 방지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IT전문가를 중용하고, 국가 기간 산업 및 우주 항공 및 군사 보안 등, 취약 지점의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IT 전문가의 중용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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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power

2023.12.05 04:42:29

문재인 정권 5년동안 북한에 대한 국가안보는 무방비한 상태였다. 이게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불감증이 확산된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 핵킹에 적극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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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3.12.05 07:15:53

삶의 질을 높혀 주는 IT기술이 동전의 양면처럼 해커의 부작용이 국가 안보를 심대하게 위협하는 상황에서 관계 당국은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함께 기업들도 인식의 전환이 절실한 때이다. 해킹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과 안보 위협은 상상을 초월함을 다 알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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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3.12.05 05:44:33

해킹 사전 철저히 예방해서 중요정보 도둑안맏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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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다이버

2023.12.05 03:35:00

앉아서 뒤통수 두둘겨 맞는 격이다. 피땀 흘려 이뤄논 각종 성과물을 북한 해커들과 중공 해커들이 빨대 들이대고 먼저 먹는 놈이 임자인듯 하다. 국정원 본연 임무를 살려야 나라가 제대로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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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3.12.05 08:10:02

북한의 해킹 조직, ‘안다리엘’. 또 국내 방산업체 등을 해킹해 주요 기술과 코인을 빼갔지만, 해당 업체들은 피해를 당한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고 한다. 이제 일상사가 된 북한의 사이버 테러와 해킹. 선관위 투·개표 관리 시스템이 해킹 공격으로 뚫렸을 수도... 양산골개버린 뭉가놈 강점기 5년 동안 북한에 대한 국가안보는 무방비 상태였다. 김정은에게 USB를 넘긴 뭉가놈을 당장 법정에 세워라! 국가사이버안보법 제정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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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3.12.05 08:03:13

정부에 사이버청의 신설이 필요하다. 세계는 해킹전쟁인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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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

2023.12.05 07:46:37

세계 최고의 사이버 왕국이라는 대한민국이 세게에서 가장 빈곤한 거지의 나라 북괴에 꼼짝을 못한다니 놀라운 사실이다. 이는 실력이 부족하다기 보다 정신무장이 되지 않은 탓일 거다. 윤 정권은 국가 안보에 관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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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2023.12.05 07:22:10

심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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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환

2023.12.05 07:12:17

생명 같은 기술 개발해서 북에 내준것 같은 해킹 무방비- 언제까지 당하기만 할 것인가 경찰 열명이 도둑놈 하나를 지키지 못한다는 속담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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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3.12.05 06:42:32

민주당은 북한처럼 대한민국을 해칠 생각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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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뱅이

2023.12.05 06:15:23

힘들게 시간과 거액의돈을 들여서 개발한 고급기술을 한순간에 북한에 넘겨줬군.우리도 해커를 키워서 북한을 초토화 시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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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2023.12.05 08:00:16

북한 대단하다!!!!그런데 꼭 보수정권에서만 해킹당했다고 보도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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