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di / La Traviata 中 Sempre libera 아, 그인가... 언제나 자유롭게 - Julia Muzychenko-Greenhalgh,soprano,
Queen Elisabeth Competition 2023 3위 입상
[Verdi / 오페라 La Traviata 1幕 中]
화류계의 노리개에 불과한 자신에게 순수한 사랑의 감정으로 다가오는 알프레도에 대해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도 이내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진정한 사랑은
자신에 있어 허망하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비올레타.
하지만 알프레도의 목소리는 그녀의 주위에서 계속 맴도는데...
비올레타(소프라노)] 베르디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일 뿐 아니라,
모든 소프라노 레퍼토리 중에서도 남달리 극적이며 어려운 기교가 요구되는 동시에
마음 속에 깊은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선율이다.
기복이 심하여 뛰어난 노래 솜씨와 표현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파티가 끝나 손님들이 돌아가고
혼자 남은 비올레타는 참된 사랑을 안 기쁨을 읊는다.
그러나 곧 사랑의 환상에서 깨어나 자기가 윤락녀임을 새삼 깨닫고
스스로의 처지에 대한 심한 자조에 빠진다.
마침 집으로 향하는 알프레도의 노래소리가 멀리서 들려오지만
애써 뿌리치듯이 몸부림치며 쾌락을 예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