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기 : 대장용종이란 용종 또는 폴립이 대장장관 내부로 점막 표면보다 돌출된 모든 혹 또는 종괴
(종기덩어리)를 두루 일컫는다. 용종은 용종 표면에 궤양이 생길 경우 드믈게 혈변이나 복통 또는
장폐색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용종을
임상적으로 중요하게 행각하는 이유는 일부가 암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용종은 용종의
형태, 병리학적 소견 등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병리학적으로는 종양성 용정과
비종양성 용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중 종양성 용종인 선종은 자라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원인과 증상 : 대장용종은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선종을
일으키는 유전적인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음식물, 여러 발암물질 등의 환경적인 영향을 받아
용종의 발생과 성장이 촉진되어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선종의 발생
위험인자는 대장암 발생 위험인자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즉, 직계 가족 중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고지방식, 비만, 음주, 흡연 등을 위험인자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배제된다. 할지라도 연령의 증가만으로도
용종의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식이와 환경의 조절과 함께 대장내시경 등 적절한 선별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와 치료 : 대장용종 유병률은 여러 자료를 종합하여 본다면 성인의 약 20-30%에서 어떤 형태이든 대장
용종이 있는 것으로 생각 되고 있고 특히 나이가 들수록 용종이 있을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0세 이후에 유병률이 가장 높아지기 때문에 50대부터 검진 대장내시경이 권유
되고 있다. 또한 전체 선종의 5%는 가족력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우는
50대 이전에도 검진 대장내셩이 권고되고 있다. 대장 용종이 있는 경우에도 대부분은 증상이
없으며 5% 이하에서만 대변 잠혈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인다. 따라서 대장용종은 대장함의
전암 방변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며 예방법을 정기 검진(대변
잠혈검사, 직장경, 대장내시경)을 통해 가능하다.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고 대장내시경
검사로 용종을 제거했을 때는 2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르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