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고 그냥 물만 먹고 살자니
전 물만 먹고 살 수 없어서
물을 마실 때마다 녹차 티백에 담궈서 시원한 녹차를 계속 마셨습니다.
냉장고에 물통에 티백 두개나 한개씩 푹 잠수 시켜 놓고 마셨어요.
그러니깐 주구장창 밑도 끝도 없이 녹차만 마셨죠.
뜨거운 물에 충분히 우려내지 못했기에 주구장창 마셔도 괜찮겠지란 생각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 되고 충분히 잠을 못 잤습니다.
잠을 자도 3-4시간..열대야 때문에 그런 줄 알았죠.
어젠 작정하고 녹차를 안 마셨습니다.
간만에 푹 잤습니다.
아마도 녹차의 카페인 성분이 쌓이고 쌓였나 봅니다 -_-;;
당분간 녹차 자제를 해야겠습니다. 탈모관리도 좋지만 잠 때문에 죽을 지경이라서
근데 솔직히 녹차 맛있는데...
이 세상엔 전부 일장일단이 있군요
첫댓글 네..전부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 녹차의 카페인이 커피의 카페인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무시할 수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