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의 1옵션 외국 선수 오마리 스펠맨(24점 20리바운드)이 슈퍼맨을 연상케 하는 활약으로 20-20을 달성했다. 스펠맨의 활약에 힘입어 KGC는 접전 끝에 4연승에 성공했다.
스펠맨은 "이겨서 좋다. 한국가스공사는 좋은 팀이고, 이대성과 머피 할로웨이처럼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팀이 하나로 뭉쳐서 싸워 이길 수 있어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펠맨은 "정말 좋은 팀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쁘다. 좋은 능력을 보유한 선수들이 팀에 많다. 안에 있는 모습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고, 팀으로서도 계속 잘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스펠맨은 KBL 데뷔 후 처음으로 20-20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는 20-20 달성에도 경기 내용적으로 크게 만족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펠맨은 "오늘 정말 재밌는 경기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잘하지 못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뛰어난 동료들이 열심히 싸워줘서 내 부족함을 메우고 팀이 이길 수 있었다.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팀원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던 경기"라고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여름에 개인적으로 트레이닝을 많이 받았다. 비시즌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여름에 체중을 많이 줄였고, 코칭스태프의 나를 향한 믿음이 두터워서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아직 1라운드이기 때문에 만족하지 않고 더 달려가겠다"고 답했다.
첫댓글 자꾸만 이기는 승요의 등장
ㅋㅋㅋ 사실 언제까지 이기나 궁금해서 직관이 중독되는 것도 있는 거 같습니다!
스펠맨 선수 20-20 달성 했군요ㄷㄷ
환상의 식스맨 님 덕분에 선수단 버스 잘 보고 있습니다. 이동 동선은 9개 구단 다 똑같은거 같네요...
식스맨님 계속 직관가주세요..!! 가실때마다 승리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스펠맨이 정신적으로 정말 성장했네요. 오늘 매끄러운 경기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꾸역승 할 수 있다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11월까지는 계속 갈 겁니다 ㅎㅎ 다음달은 힘들 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힝
오늘도 KGC 홈경기장에 다녀가셨군요
경기장 돌아다니다가 마주한
NBA 유니폼 입으신 관중 분들 사진인데...
탐슨 하든 커즌스...
이 3명 조합으로 KBL 10개팀 연합과
친선경기 펼치면...당장 티켓 예매하고 싶다는
쓰잘떼기 없는 생각이 들었네요 ^^;
오늘같이 안풀리는 경기를 꾸역승 하는게
강팀의 조건이죠 ㅎ
스펠맨 진짜 너무 잘해주고 있습니다
욕심안부리고 죽은볼 처리 잘해주고
최고에요
사진은 작년께 더 귀여운데 말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