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이학재의 생활공감은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다우통상>에서 어제(4.6) 아침 8시부터 13시까지 의류 포장분리 및 재포장 작업을 했습니다.
<다우통상>은 국내외에서 생산된 유명 의류브랜드의 제품을 검수하고, 불량품이 발견되면 수선작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김기봉사장님은 사업 초기엔 지하의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했는데 22년이 지난 현재는 담보가 상당액 잡혀있지만 번듯한 공장도 가지게 되었고 동종업계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일하면서 보니 <다우통상>이 오늘과 같이 성장해 온 비결은 현장에서 직원과 똑같이 아니, 하루 15시간씩 직원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장님과 사모님의 성실함, 그리고 대부분 10년 이상 가족처럼 함께 일해온 직원들의 노력 덕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는 검수를 위해 공장에서 배송되어온 의류의 포장을 분리하고, 또 검수와 수선을 마친 제품을 재포장하는 일이었습니다. 하루에 작업해야 하는 옷의 개수가 수 만장에 이른다고 합니다. 정말 포장을 뜯고 뜯어도, 해도 해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다우통상>에서 이뤄지는 작업은 기계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두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합니다. 사장님께 ‘이 회사는 지역에 일자리도 많이 창출하고 직원의 근속연수도 긴 것을 보니, 정말 좋은 곳이다’라고 말씀드리니, 사장님께서는 회사명이 아들이름과 같은 다우인데 다우(多佑)의 뜻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 하시며 이를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장님의 기업가 정신을 보면서, 작은 중소기업이지만 큰 뜻을 갖고 일하고 계신다는 생각과 함께 ‘같이의 가치’에 대한 깨달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우통상>처럼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앞으로 지역과 함께 꾸준하게 성장하는 중소기업이 많아질 수 있도록 제가 해야 할 역할들도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회를 제공해주신 김기봉 사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일을 가르쳐주시며 함께 작업하신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댓글 촌장님
수고많으셨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