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들으셨겠지만 부대내에서 현역병사가 총기사고를 일으킨후
(동료병사들 사망,부상) 탈영후 도주중 수색군과 대치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금전, 소지하고있던 총기를발사
했고, 쌍방 교전이 있었다합니다 놀랍고,또, 속이타서 정신이 멍합니다
사망병사와 부상을입은 병사들께, 그리고 그가족들의 심정을 저로서는 짐작키 어렵습니다만
진심으로 애도하며 위로드립니다 그마음의 상처들을 어찌 헤아릴수있겠습니까?..
그리고,임병장은 두말할것도 없을겁니다 극도로 긴장되어있을테고
그의 부모들이 설득하고있다하는데 그부모마음이..
이제 갓스무살을 넘은 아이인데 지금 이상황을..어떻게.. 견딜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분명한것은 사망,부상병사들과 현사태가 엄중에,엄중하한것이 틀림없습니다만
보도를 보고있는 저로서도 매우 애가 타 글을쓰게됩니다
언론들은 국방부의 발표를 전해 보도한다고 할지모르겠으나
자극적이고 긴장도를 부추기고 있는 보도양태가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분단중이고 강대국사이에 끼여있는 대한민국의 국방부가 어느시고 안정적일수는 어렵지만
백만대군을 지휘하고있는 조직인 대한민국의 국방부가
상황에 따라 사살도 가능하다는 발표를 이시점에서 언론에 하는 그양태도 염려스럽고,매우
걱정됩니다 그런내용은 사태가 어떤식으로 종결되더라도 공표하는것이 아닙니다
물론 일대지역의 주민들과 국민들의 염려와안전을 기하지않을수는 없음이 엄연히 분명하지만
그것은 방법상에 있어 다른문제입니다 부디 인내심과 신중을 기해주시기를 해당부대는 물론
지휘라인에 있는 모든분들께 앙망합니다 국민들이 진정 걱정하는것은 임병장의 상태만이 아니라
유사한일들의 반복과 관리체계에 대한 신뢰가 아닐까요?
역시 아픈일이었지만 얼마전 세월호사고로 우리는 우리사회의 허술한치부를 고스란히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먹고사는데만 치중한 나머지 챙기지 못한것이 너무많다는것이
사회 곳곳에 증거되고 있습니다
행여 사안의 피로함과 그외의 문제를 단시간에 해소시키고자 사살이나 극단으로 유도되는 일이 없기를
진정 기도합니다
대한민국 국군을 ..그리고 국방부를 믿습니다 지상에서 제일 강군임을..
해당부대장님과 총장과장관님!
사망한 병사와 부상병사도 우리의 아들이지만
임병장도 당신들의 아들임을..
*애가타는 마음에 쓴글입니다 급하게 쓴글이라 잘못이 있더라도
양해 바라며 또,생각의 차가 있더라도 우선은 더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같이 기원해주시기를 구슬모아 회원 모든분들께 부탁드립니다
계정에?대한 지식이없어 국방부나 청와대 사이트엔 글쓰기가 어려워 간절한 마음을 여기 써봅니다
첫댓글 이 사건의 관련자와....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이 이 글을 꼭 봤으면 합니다
22xx55r 제가 나온 부대네요..
이런 큰일이네요...전 강원도에서 군무 했지만 저런 군병은 없어는데....참 슬프네여
아..!
정말 안타까운 일이 벌어젔군요..
벌써 5명이 죽고 7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현장에서도 소대장이 팔에 관통상을 당했다고 하는 현 시점에...
무조건 설득하고 생포하는 쪽으로 일을 추진한다는것 또한 무리죠....
문제 사병 뿐만 아니라... 그 사병을 생포하려고 둘러 쌓여 있는 장병들 또한 우리의 동생 조카, 자식들임은 두말할 나위 없는 상황인데...
감정에 젖은 안일한 대처보다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저는 오히려 잘 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추가 사상자 없이 잘 마무리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희생장병들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ㅜㅜ
군부대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니 지금20대 남자분들이 군에 가고 싶어하지 않을뜻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