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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부평 주물공장서 손가락 잘렸다" 2004년 "혈서쓰려 내가 잘랐다" 말바꾼 이광재
조선닷컴 internews@chosun.com
입력 : 2005.05.19 10:16 08' / 수정 : 2005.05.19 14:39 48'
이 의원은 병역기피 논란이 계속되자 이날 오전 자신의 홈페이지(www.yeskj.or.kr)에 글을 올려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혈서를 쓰기위해 손가락을 자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의원은 2003년 4월 기자에게 “85, 86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배돼 인천 부평의 조그만 가내 주물공장에 위장 취업해 있을 때 혼자 기계를 다루다가 사고로 손가락이 잘렸다”고 설명했다. 사실 여부를 집요하게 따지자 이 의원은 공장이 있었다는 부평에 기자를 직접 데리고 가 2시간 가량 안내까지 했고, 이 의원이 지목한 곳은 주택가로 변모해 있었다고 동아일보는 보도했다. 이 의원은 공장 이름과 주인이나 동료 이름, 사고 후 찾아간 병원 이름 등을 묻는 질문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으며, 이 의원의 부인도 “공장에서 손가락이 잘려 군대에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19일 홈페이지에 올린 ‘제 삶의 상처에 대해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썼다”며 상반된 해명을 했다. 이 의원은 “80년대 시대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제 손가락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며 “암울한 시절 학생운동을 하면서 스스로의 배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손가락을 잘라 ‘절대 변절하지 않는다’는 혈서를 썼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앞뒤의 문맥, 그리고 시대상황을 다 버리고 군기피를 위한 단지(斷指)라고 비난한다면 그 비난은 달게 받겠다”면서도 “그러나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힘든 시기를 이기고 제 자신을 채찍질하는데 도움이 된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의원은 ‘공장에 위장 취업해 사고를 당했다’는 동아일보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작년 총선 직전 펴낸 ‘우통수의 꿈’이란 저서에서도 86년 대학생들의 분신을 보고 고민하다 손가락을 잘라 태극기에 혈서를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85년 2급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두 차례 군 입대를 연기했고, 86년 5월 28일 ‘수지(손가락) 절단’을 이유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http://www.chosun.com/politics/news/200505/200505190081.html |
첫댓글 "그때 그때 달라요"
그거 희안하네, 해필 방아쇠 땡기는 손가락이 고래뎃노, 참말로 군데 안간거는 확실하네, 유전개발이나 불고 말지? 어때? 이사람아,,,,
부모님 주신 소중한 몸은 자신의 손으로 자르는사람이 나라의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니 경제가 엄망이지
금형박사님, 족찝게 박사로 바꾸시지요, 정확하게 찝어 냈네요,
광재 이개자샤 국적포기하고 니네 나라로 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