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주년을 맞으며...
바닷물이 덮치고, 쓸어가고,
대륙이 갈라지고, 무너지고,
美牛는 광우요, 韓牛는 고우요...
온 세상이 우우 우우...
그래도 저래도 세월은 가더이다.
가리봉 개울가의 울을 치던 개나리도
북한산 능선의 불 지피던 진달래도
윤중로에 눈 날리던 흐드러진 벚꽃도
구리 뜰 한강변에 하늘대던 코스모스도...
청량산 복사꽃잎 개울물에 흘러가고
민둥산 억새풀 흰머리 뽑아 휘날리고...
피고 지고, 또 피었다 지기를
한 손으로는 꼽지 못할
일곱 번의 세월이 갔더이다.
홀로 외로워 홀씨 하나 떨궜건만
오는 이 호미질 하고, 가는 이 물을 주니.
싹이 트고 잎이 나고 꽃피기를 칠 년 세월
지친 이도 외로운 이도 쉬어 가기 넉넉하니
천천이요. 만만인들 아니 쉬어 갔으리까.
목사님도 수녀님도 목 축여 가시고
스님도 도사님도 다리 쉬어 가시며
할매 손자 나그네도 쉬어 쉬어 가사이사.
선화님!
운영자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복 많이많이 받으시오소서.
파피루스가
카페 게시글
만남의 방
^)^ 할매 손자 나그네도 쉬어 쉬어 가사이사.
파피루스
추천 0
조회 110
08.05.21 14:44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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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방가워요. 파피루스님 감회가 새롭겟읍니다. 넘치도록 도와주심에 존경과 감사만이 있을뿐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힘내시고 마니 도와주세요. 마니 웃으세요.
저를 알아 보시다니요. 감사합니다. 어부의 그물에 고기가 가득하듯 '산고랑'님의 터전위에 그득히 채우시오소서.
감사합니다,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선화님의 옆을 지켜주시고 기도로 협력해 주심을....특히 요즘 처럼 손이아파서 침맞으는 고통을 옆에서 지켜보심이 얼마나 딱하셨을지 느껴집니다, 계속적인 기도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다시함 감사드려요.^&^
루디아님의 아름다운 기도가 있기에 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소서.
파피루스님워요 한결같이 옆에서 지켜 주시고 선화님과 함께해온 세월만큼 추카 드립니다 많이 많이요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빛이 유난히도 그리운 밤입니다. '별빛그리움'님의 사랑으로 평안을 얻습니다.오늘 이밤도 평안의 밤 되소서.
파피루스님 감사합니다... 늘 옆에서 많은 힘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이 계시기에 더욱더 힘이나실겁니다... 감사감사드려요!~~
주님의 자녀들 함께 모여 위로하고 격려할때에 분명 우리는 천국의 열매가 되리라 믿습니다.'천국열매'님 화이팅!팅!팅!
시절을 풍자하시며 자연과 함께 노래하는 파피루스님은 이 시대의 시인이신가 봅니다^^
먼 여행길 목마른 나그네에게 한 모금의 물을 주시는 '우물가 여인'이시여. 이처럼 휴게실을 찾는 만명의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오아시스가 되어 주시니 감사 또 감사합니다.
흐드러진 벚꽃도 진지가 오래이고 푸른초목에 싱그런 향기가 초여름입니다..뜰안에 철쭉꽃이 만발하였답니다..파피루스님 반가워요..힘들고 지칠때마다 기도해주셔서 둥근해 힘이 불끈납니다..부부가 섬기시고 헌신하시는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사람보기에 사랑스럽습니다..건강하시고 주안에서 평안하세요..고마워요!!~~샬롬!!.
가장 먼저 어둠을 물리치고 아침을 밝히시는 '둥근해'님이시여.일년 삼백 예순 닷새를 하루같이 지키시다니 넘 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둥근해님 가정에도 주님의 밝은 햇살이 가득가득 비추어 주실줄 믿습니다.
파파루스님 좋은 글을 읽고 여유를 갖어 봅니다. 살롬~
한 사람의 적을 만들면 하나의 벽을 만드는 것이요. 한 사람의 친구를 만들면 하나의 길을 내는 것이라는군요. '만나'님을 만나서 또 하나의 길을 열었습니다.감사합니다.
울 신랑 어쩜 이리도 글도 잘쓸까요나는 팔불출여보 고마워요`늘 휴게실 지키는라 당신혼자 힘들게 했어요 알고 있죠늘 당신은 언제나 내편이라는것사랑합니다 고마워요
팔불출을 아시는 울 줜장님 또한 멋지고 아릅답습니다. 부부의 날에 아름다움 모습 그려보며 미소지어 봅시다. 주님으로 인하여 행복하시는 모습 넘 아름답습니다.
아이구 쑥스럽구만요...7년세월 2,555일. 하루에 100개씩이면.무려 255,500개의 답글을 다시었오. 수고했어요. 그 동안 어찌 선한 일만 있었으리요.온갖 태클에도 굳굳이 화답하신 울 선화 알라뷰^)^
안녕하십니까? 파피루스님 반갑습니다. 인쇄소 운영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언제 한번 만나 식사라도 해야 하는데. 하하하. 장충단 휴게실이 이렇게 여기까지 은혜롭게 왔습니다. 파피루스님의 후원의 힘이 큽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하하하..여기에서만이 만날 수가 있군요.매우 반가워요. 넘 감사해요.우리의 가슴속에 늘 복되고 넉넉한 소망을 주시니 행복해요.
반가워요 파피루스님 선화님과 함께 카페 7주년 지키시는 동안 힘들고 때려 치우고 싶은 유혹, 묵묵히 믿음으로 이겨 내신것 , 아시는분 그분만 아시겠지요 그리고 나중 칭찬이 있으리라 봅니다 이기는자의 복을 내리시길 빕니다
휴게실이란 곳을 통하여 기쁜님을 만나니 이래서 '기쁜날'인가 봅니다. 때려치고 싶은 생각 없었습니다. 이렇게 기쁜데...제가 언제요...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