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한 밈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말로 짤방이란게 있다. 짤림방지를 줄인 말 같기도 하다.
어학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돼 있다. 컴맹들을 제외 하구라도 나이든 친구들은 신조어 따라가기도 쉽지 않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인터넷상에 올리는 재미있는 사진이나 그림, 동영상 따위를 이르는 말. ‘잘림 방지’라는 뜻으로 사진 없이 글만 올렸을 때 글이 삭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을 함께 올린 것에서 유래하였다.]
뷰수나 방문자수에 따라 돈이 되는 블로거나 영상물 제작자들은 남보다 튀는 무엇이 있어야 하므로
항시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내가 한 이십년 전에 멀리 있는 친구들의 소식이나 근황을 알고 싶어 하는 친구들을 생각해서 이 카페를 만들어서
몇번 소개한 적이 있었으나 별로 호응이 없이 지금까지 흘러왔다. 지금은 모두 더 빠른 스마트폰이 있어 얼마전부터
상도가 단톡방을 열어 혼자서 열심히 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 서서히 한 사람씩 저 세상으로 가는 세상이다.
오늘 아침 다른 친구가 올려 놓은 동영상을 보니 나이들어 요양원에 가지 않으려면 세 가지 독립을 해야 한다고 돼 있다.
첫째가 육체적 독립 즉 건강유지다. 근력운동하든지 최소한 걷기라도 꾸준히 해야 한다.
둘째가 정신적 독립. 치매나 우울증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다. 찬구들을 만나고 사화활동을 하라는 말이다.
샛째가 경제적 독립.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길어져 100세시대가 왔다. 정년을 마쳤더라도 제2의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재산 자녀들에게 일찍 물려 주고 길거리나 요양원으로 쫓겨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