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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64941.html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의 통화 녹음 파일이 하나씩 공개되면서, 김건희 여사가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 개입을 뛰어넘어 정권 출범 직후 치러진 지방선거와 일반적인 국정 운영에까지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29일 공개된 김 여사발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 여당 당무 개입, 창원국가산업단지 보고서 작성 등은 명씨가 ‘비선’으로 활동하며 김 여사를 보좌했다는 유력한 방증이어서, 철저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창원산단 보고서’ 행정에도 개입?
명씨가 ‘김 여사 보고용’이라며 창원산단 보고서 작성을 지시한 대목은, 김 여사의 영향력이 정치 영역뿐 아니라 행정에까지 미칠 수 있었음을 시사한다. 특히 창원산단은 지난해 3월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공식 추진이 확정돼, 이 과정에 김 여사가 실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규명이 필요하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에 이어 1조4천억원이 들어가는 창원국가산단 선정에 명씨가 관여한 건 김건희 여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가장 공정해야 할 선거와 국책 사업을 전리품인 양 쥐락펴락한 책임은 특검을 통해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사님은 민간인이예요
이건 뭐 대통령이네요
민간인 여사님, 민간인 명태균씨 둘이서 뭐하세요
오세후니는 안 끼는데가 없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