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윗세오름(1700m)
1.산행구간 : 어리목 탐방소-만세동산-윗세오름-남벽분기점-윗세오름-영실 휴게소
2.산행일자 : 2017. 10.31(화요일)
3.산행거리 : 12.92km
4.산행참가자: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어리목 탐방 안내소(10:20)
◎ 목교(10:30)
◎ 샘터(11:25)
◎ 만세동산(11:50)
◎ 윗세오름/1700m/식사 (12:20~12:50)
◎ 표지석/1700m(12:55)
◎ 방아오름 전망대(13:20)
◎ 남벽분기점(13:30)
◎ 윗세오름/남벽분기점2.1km,돈내코9.1km,오리목4.7km,영실3.7km(13:50)
◎ 노루샘(13:55)
◎ 병풍바위 전망대(14:25)
◎ 오백나한 전망대(14:40)
◎ 영실휴게소/1280m(15:05)
◎ 오백나한사(15:10)
◎ 영실주차장(15:20)
제주에서 3일째...........
오늘 계획은 어리목에서 영실까지 산행이다.
그런데 어리목까지 접근하기가 힘들게 생겼다.
계획대로 였으면 제주에서 1박하면서 관음사-성판악, 그리고 어리목-영실구간을 끝내고 오늘 올레길을 이어갈텐데..
어제 어리목-영실구간을 오늘로 미루는 바람에 버스로 어리목까지 접근 해야 하는데 디음 지도에서 대중교통의 교통편에 의하면 2시간 걸린다는 ...
해서 가장 가까운 버스편으로 접근하기로 하는데 계획은 이렇다.
먼저 블루하와이호텔앞 정류장에서 202번을 타고 신엄리 정류장에서 270번으로 환승, 그리고 한라수목원앞 정류장에서 도로를 건너 240번 버스를 타고 어리목주차장으로 접근하는계획이다.
이렇게 생각대로 해도 1시간 56분이 걸린다는데...
2시간 잡고 ...
그리고 출발시간을 08시로 한다.
07시30분 예약해둔 한식 뷔폐로 아침식사를 한다.
가능한한 빨리.....
그리고 정류장으로 나가는데 제주교통편 앱상 07시 50분에 도착해야할 버스는 감감 무소식이다.
그리고 버스를 기다리길 20여분.........
08시 10분
버스을 타고 신엄리에서 환승할 생각이다.
그런데 신엄리에서 버스를 내리는데 앞차가 270번 버스다.
내려서 뛰어가 보지만 빨간불인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 버린다.
에라이....
욕나온다.
다음 버스 시간을 보니 40분후 도착하는 버스 정보이다.
뭐 어째튼 이렇게 된이상 270번 버스를 타고 한라수목원 앞에서 240번 버스를 못타면 택시를 이용하기로 하고.....
09시가 넘은 시각
270번 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데....
제주 버스 앱의 240번 버스시간표를 확인해보니 곧장가면 탈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버스는 해안교차로에서 죄회전 그리고 한라대학교앞을 지나 부영아파트앞에 세우는게 아닌가.
버스 스케줄은 노형교차로에서 좌회전 한라수목원 앞 으로 진행하는거였는데....
오늘은 이래 저래 않되는건가
해서 택시를 이용할 요량으로 택시 타는곳을골라 가는데 240번 버스가 올라오는데 정류장하고 너무 멀다.
눈앞에서 놓친다.
신엄리에서 270번을 눈앞에 놓치고
부영아프트앞에서 240번을 놓치고...
결국 아내의 잔소리를 들으며 택시를 이용 어리목 주치장으로 올라선다.
어리목 주차장이다.
아마도 제시간에 240번 버스를 탔더래도 이시간에 도착 했을꺼라는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해서 산행 준비후 곧장 출발한다.
학생들이 왔는지 같은 회사내 버스가 서너대 세워져 있고...
그리고
주변 단풍과 어우러지는 어리목 주차장은 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어리목 입구
한라산 가을................
한라산 가을................
목교이다.
관음사 코스에도 어리목 코스도 목교가 중요한 포인터가 될것 같다.
한라산에서 뻗어 내린 계곡
그 계곡을 덮고 있는 단풍
참 멋진곳이다.
한라산의 가을.........목교
한라산의 가을.........
한라산의 가을.........
한라산의 가을.........
목교부터 사제비동산 샘터까지의 1.9km.....
비록 오르막길이긴 하지만 그리 어려운길이 아니기에
하지만 어려운길이라고 이정표에는 빨간색으로 표기 해놓았다.
그런데 한라산 단풍 포인터............
한라산 단풍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비쳐지는 수수한 단풍이라는것이다.
때론 그게 멋일수 있다.
샘터다
어제 상고대에 얼음까지 얼었다고 하더만은 주변에 얼음이 잔뜩 얼어 있다..
아내는 고드름 하나를 입에물고 곰방대 마냥 흉내를 낸다.
그래도 이직은 힘이 나는가보다.
하기사 엊그제 관음사에서 성판악 구간 산행보다 헐 나아 보인다.
보리수 나무이다.
토종 보리수 우리 경상도 합천말로 뽈똥이라 부르는 보리수다.
옛날에는 참 많이도 따 먹었는데..
하기사 먹을게 없던 그런 시절이라 요즘도 이런거 보면 향수에 젖어 든다.
해서
한움컨 따서 입에 넣으니 제대로 된맞이다.
오랜만에 향토음식을 맞보는 기분이다.
윗세오름 가는길..........
윗세오름 가는길..........
만세동산이다.
백록담 분화구 화벽부터 오른쪽으로 윗세붉은오름, 그리고 윗세누운오름, 그리고
왼쪽으로 장구목 오름, 민대가리 동산이 펼쳐진다.
지난 6월초에 왔었던 그 그림이다.
물론 그때는 털진달래와 철쭉이 많이 피었는데 오늘은 단풍과 군데군데 억새들의 춤사위가 계속되고 있다.
만세동산에서................ 백록담 분화구
만세동산에서................ 제주 도심
추자도...........
완도 섬까지 보이더라...
만세동산에서................
한라산 가는길...............
윗세오름이다.
1700m의 윗세오름 정상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정상석을 부여 잡고 인증삿에 열중이고
또 많은 이들의 식당이 되어버린 공터
그위로 그사이로 날아 다니는 까마귀들
같이 어울린 모습이다.
해서 혹시나 온수가 공급되는가 싶어 라면 가판대 들어 가보니 온수는 커녕 문은 닫혀 있고 인기척조차도 없다.
분명 들머리에 붙혀 있는 현수막에는 온수는 공급한다고 했는데...
이곳은 파업중이라 제대로 하는것인가
다시 돌아와 공터에 주져앉아 가지고온 것들로 요기를 한다.
그리고 아내한데 햇살쪼기를하고 있으라며 남벽분기점을 다녀올 요량으로 출발한다.
남벽 분기점 가는길.............한라산 분화구 화벽의 모습
남벽 분기점 가는길.............한라산 분화구 화벽의 모습
남벽 분기점 가는길.............분화구 화벽 모습
방아오름 전망대이다.
방아샘터가 유명한곳이었죠
한라산에서 가장 높은곳에서 물이 나오는그런곳....
그런데 지금은 물이 나오질 않는지 패쇄되어 이름도 지워져 버린 방아샘터..
그 향수가 생각나는 그런곳이다.
남벽 분기점 가는길.............서귀포 지역
남벽분기점이다.
아니 남벽분기점 가기전 전망대에서 남벽분기점을 카메라로 당겨 잡는다.
이곳에서 동릉정상으로 올라갈날만 기다려 본다.
언제가 될런지...
그리고 돌아선다.
윗세오름까지 20여분....
도착하기 5분전...
아내는 그새 지겨웠는지 먼자 간다하곤 출발했단다.
남벽 분기점에세 분화구 화벽의 모습
장구목 가는길이다.
비록 입산 통제지만...............
다시 윗세오름이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윗세오름
다시 장사를 시작했는지 라면을 판다고 한다.
아니 물만 제공 한다면 각자 먹을 컵라면을 준비해서 올라와 끼니를 해결한다면 너무 이기적인 생각일까
컵라면을 팔고(1500원) 물만 제공하고 각자먹은 컵라면 용기는 자기가 가져가야 하고 이런 불공정한 사례가 있으니 한번 생각해본거다.
노루샘터이다.
노루가 뛰어 다니면 놀다 먹고 가는 샘터라는 이야기이다.
저만큼 아내는 큰베냥을 멘채로 가고 있고...
선작지왓을 조망할수 잇는 윗세족은오름은 패스이다.
지난번 6월달에 다녀온 이유로...
윗세오름 하산 하면서..........
영실 기암...............
오백나한의 이야기가 전해져오는 영실기암
석가여래가 설법하던 영산과 흡사하여 이곳의 석실을 영실이라 하는데 위엄있는 미륵존암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병충바위가 오른쪽으로 오백나한이 줄지어 서있는 형상인데.....
석가모니가 남긴 교리를 결집하기 위하여 모였던 오백명의 아라한을 일컬어 오백나한이라하는데 영실기암들의 형상이 마치 이를 닮았다 하여 오백나한이라 한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한이야기 이디만 한가지 더있다.
500명이나 되는 자식들한데 먹일려고 죽을끓이던 어머니가 실수로 그 죽솥에 빠져 죽는데 이를 모르던 자식들은 끓여진 죽을 맞있게 먹고 있는데 이들 자식중 막내가 가장 늦게 도착 죽을 퍼서 먹는데 뼈가 보여 이를 알아본결과 어머니 뼈인줄 알고 형들을 나무라며 다시 찾아 오지 안을거라며 차귀도 바위가 되어 버렸는데 이에 형들 마져 영실 기암으로 올라가 바위로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오백나한의 이야기..
1100도로.......도 보였는데 사진상으론 잘 보이질 않는다.
영실기암
까마귀 날자 열매 떨어진다.
영실기암
영실기암
영실기암.............병풍바위
영실 하산하는길............
영실기암
영실이다.
1280m...........
영원사인 오백라한사도 둘러본다.
부처님의 제자인 나한을 모신 법당이다.
그리고 자료에 의하면 영실(靈室:신령령, 집실)은 신령이 살고 있는 곳이란 뜻으로 한라산의 정상인 백록담 남서쪽 산허리에 위치하며 1,600m의 높은 지대에 기암과 괴석으로 둘러싸였을 뿐 아니라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한라산을 대표하는 절경 지역이다
병풍바위 우측으로는 천태만상의 기암과 괴석들이 늘어서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억센 나한들과 같다 하여 오백나한이라고도 하고, 우뚝 선 장군의 형상과 같다 하여 오백장군이라고도 한다.
버스를 타기 위해서 주차장인 매표소까지 가야하는데 포장도로인 길이 고민거리이다.
해서 걸어 가려다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
4명이 타던지 5명이 타던지 1명이 타던지 7000원이라한다.
해서 같은값이면 모아서 가는 방법 그게 해결 방법이다.
그렇게 4명이 모여 주차장까지 7000원에 쉽게 왔다.
블루 하와이 호텔
일몰
블루 하와이 호텔 가는 방법
버스앱에 5분후 도착하는 중문행 240번 버스를 탄다.
그리고 중문 사거리에 도착 인근 농협에 둘러 부시리라는 횟감 그리고 소주를 구입해서 호텔로 향한다.
물론 김밥도..
오늘저녁은 편하게 호텔에서......ㅎㅎ
그리고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일몰을 제대로 즐긴다.
아침에 택시기사였던 그분 하는말.....
제주도에는 숙소를 구하려면 사람이 많이 움직이는 도심에 구해야 먹을것 볼것이 많다는데 대해 동감을 한다.
내일은 제주 마지막날 올레길 15-1구간이다.
171031 윗세오름.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