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
제 4회 나란다축제 시상식이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되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칠곡도량 청소년팀에서 고등부 대상, 중등부 장려상, 단체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수상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아침 7시 30분에 모여 우리절 봉고차를 타고 서울 조계사로 향했다.
한양가는 길이 얼마나 먼지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늦은 아침을 먹고 원두막 쉼터 앞에서 추억의 앨범에 담을 사진을 찍었다.
때마침 우리를 반기는지 조계사 대웅전 마당에 국화 전시회가 열려 가을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조계사 대웅전 부처님께 삼배의 예를 올렸다.
일찍 도착하여 이름표를 받고 조계사 대웅전을 참배하고 사찰 경내를 둘러보았다.
노란 국화 앞에 서서 폼 잡고 사진도 찍고 짧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식전 공연으로 펼쳐진 멋진 청소년 비보이팀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봉독으로 식을 시작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시며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이신 자승 스님의 인사말씀이 이어졌다.
은정장학금 수여식과 나란다 축제 시상식을 원만하게 진행하는데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시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으로 격려해 주셨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께서 축사해 주셨다.
"오늘은 매우 뜻 깊고 좋은 날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과 동국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하신 고 월암당 정대 큰스님께서 인재불사의 원력으로
설립하신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의 열한 번째 장학금 전달식과 제 4회 나란다 축제를 회향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중략)...
앞으로 나란다 축제가 불교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계층포교의 장이 되고, 청소년 불자들이 사회의 훌륭한 지도자로
발굴. 육성될 수 있도록 은정불교문화진흥원과 함께 포교원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중략)...
마지막으로 격향 각지에서 포교활동에 애쓰시는 지도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두루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단체 부분 우수상,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칠곡도량을 부르자 청소년법회 향진 교장 선생님께서 단상으로 올라가셨다.
자승 스님으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받고 악수를 나누셨다.
교장 선생님의 얼굴에 서서히 행복감이 물들었다.
교장 선생님께 꽃다발을 안기시는 성불행 교감 선생님.
대상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는 진경이의 사랑스러운 모습.
고등부 대상을 받은 운암고등학교 2학년 박진경. 문화체육부장관상에 장학금으로 300만원이 지급되었다.
장려상 받은 서변 중학교 2학년 박정현
장려상에는 장학금 30만원이 지급되었다.
장려상 받은 구암중학교 3학년 유지훈.
사홍서원을 끝으로 시상식을 마쳤다.
함께 하신 스님들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환하게 웃는 모든 분들의 얼굴에서 부처님을 보았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자애로운 미소가 진경이와 정현이에게 옮겨가 예쁜 미소로 피어났다.
파이팅!을 외치며 한 컷!
상 받은 친구들보다 선생님들이 더 좋아하셨다.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행복한 미소 속에 담긴 마음을 읽었다.
초등부 우수상, 장려상을 받은 구미도량 어린이법회 선생님들과 한 컷 추억을 담았다.
장려상 받은 정현이, 어머니(보영), 언니와 함께...
대상 받은 진경이와 어머니(불도문)
지훈이와 어머니(26기 정각문 기장님)
국화 나무 앞에서 사진 찍기 싫어하는 아이들 달래서 가을 국화만큼 은은한 우리 청소년팀의 모습을 담았다.
법정 스님의 숨결이 머무는 길상사를 지척에 두고도 바쁜 일정 때문에 대구로 차를 돌렸다.
돌아오는 길, 교리경시대회 3년의 결실이 돌아온 뜻 깊은 날이라 감격이 쉬 가시지 않았다.
청소년법회에서는 교리공부를 통해 아이들이 부처님께 한 발 더 다가가고 청소년 포교의 길을 열었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고, 작은 시내가 모여 큰 강을 이룬다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새삼 느꼈다.
오늘의 이 길이 불국토 건설에 첫 발자국이 되길 발원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청소년법회를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께 온 마음을 담아 사랑을 전합니다.
더불어 청소년법회에 물심양면 도움주신 주지스님과 법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참 좋은 인연입니다.
관세음보살() 사랑합니다...()
첫댓글 대관음사 칠곡도량 청소년들 대단하구요. 그들을 잘 이끌어주신 포교사님들 선생님들 대단합니다.
선생님들이 대부분 포교사이시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저도 사랑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