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는 풍경만 잇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고 강변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이야기도 있습니다.
강변의 금모래은모래의 노래도 있지요.
엄마야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
강에는 수 많은 전설들이 살아있습니다.
무슨 용이 승천한 곳이라든지. 어느집 처녀가 물에 빠졌다는 둥, 뉘집 5대독자가 물귀신이 되어다는 둥둥.....
강을 카약으로 떠내려가면서 생각하는 곳이 이런 것 뿐만 아닙니다.
낚시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굽이굽이를 돌아내려오면서 수많은 포인트를 찾으실 겁니다.
물 밑의 물고기를 보면서 강가에서 낚시를 드리우고 있는 태공들이 바보스러울 때도 많이 느끼실 것입니다.
낚시대를 드리운 곳은 수심도 낮고 물고기도 없는데 반대편에 물고기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았을때요..
강을 내려오면서 인적이 없는 그야말로 오지같은 강기슭에 하룻밤 묵어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당신은 자연인입니다.
자연의 한복판이나 다름없는 그런 곳에서의 하룻밤은 많은 사색의 시간을 줄 것입니다.




















카약과 캠핑의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함께하게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에 와서는 반잠수정이 되었지만
아무리 찢어져도 살 수 는 있겠더군요...
사울장님 덕분에 편안하게 잠을 잤습니다.
다음에는 꼭 텐트치고 야생의 즐거움을 누리자구요....^^
토요일밤 여러마리의 쏘가리가 여울턱에서 나왔다고 하네요...
카약이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바브님의 전설적인 쏘가리피싱에 저도 꼭 끼워주세요.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바브님 다음 쏘가리 낚시 가실데 꼭 불러 주세요 이번에는 완전 방수되는 장비를 가지고 더 멋있는 사진, 동영상을 찍어 드리겠습니다.
카약여행 하다보면 자연스레 포인트를 알게 됩니다...다른사람들은 낚시경험으로 알게되지만 우린 직접 보잖아요...여울의 시작점과 끝자락....강열하게 내리 쏟는 여울지대에 큰돌을 돌아가는 물자리 뒷편이 포인트이지요....올해는 단독카약피싱에 시간을 투자해볼 작정입니다.....
산중조사님... 섬진강에 그런 자리가 몇군데 기억 날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처가에 가는데 섬진강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금어기이기도 하고....^^
멀리계셔서 못 뵈었지만 나중에 기회되면 한 수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여기 계신분들 하고는 도보로 접근 불가능한데 상륙해서 텐트치고, 2칸대에 지레이 껴서 케미 바라보며
두런두런 낚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