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군 전역한지 약 6개월만에 정모 공지가떴다.. 후후훗.. 바로 참석을 해야지 하는데... 두둥.. 인원이 3명뿐이다.
우선은 참가신청을 해놓고 . 범주형님께 전화를 드리니.. 토요일날 전화를 주신다는 한마디.. 와 제천에서 탑승하신다길래 ...
제천에서 참석하기로 맘을 잡고 바로 조치원으로 내려가는 표를 끊엇다(#1225 무궁화 21:41분 수원출발)
입석으로 1시간을 가니.. 조치원에서 안좋은 일이 떠올라서 겁났다 ㄷㄷㄷ...
조치원에서 충청대를 가는 버스를 타고 충청대에서 아는 삼촌과 피시방에서 노닥거리다가.. 삼촌 친구네 슈퍼에서 맥주 2병을 마셨다..
(올라오는 줄 알았다.....)
22일 .. 오전까지 피시방에서 살다가... 오후에 삼촌의 일을 좀 도와주고 .. 또다시 피시방의 운둔생활을 즐기면서 하루를 보냈다
23일 .. 출발하기전 수원역에서 사놓은 표를 탑승했는데... 오송역 ... 크긴 컸다.. 스템프를 받아야하는데 도착하자마자
개표시작인지라 ㄷㄷㄷㄷ 바로 승강장으로 냅다뛰었다.. (#1703 무궁화 대전 - 제천)
2호차에 탑승했는데... 2호차 앞이 카페객차여서 객실은 별로 넓어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범주형님께 전화드리니 오근장?에서 탑승하신다길래 바깥구경도 하면서 ... 갔다..
오근장에서 범주형님을 만나서 이런저런 주절주절 이야기를 하면서 제천역에 도착... 했는데.. 접속 열차인 #1631의 출발시간이 1분이라
것이다... 바로 뛰어가서 열차를 타는데 범주형님은 그당시 김밥을 사러 가셔서 .. 전화를 때렸다.
어찌어찌 열차를 탑승하니 TaePteong님이 계서서 합석하면서 갔다.. 근데 이분의 스템프 실력이 대단하셨다..
너무 졸려서 영월역이후에는 기억이없다..
무궁화호안에 승객은 거의 태백가는 분이여서 태백에만 사람이 줄줄히 내렸다.
태백에서 곧바로 석탄박물관을 이동하여 눈축제장과 박물관을 구경한뒤 터미널로왓는데 동굴로가는 버스가 막 나가길래 뛰어가서 잡았다,,
버스에서 잠시 또 꾸벅하고 졸다보니 추전역에 도착... 추전역에도 사람이 많이 오긴 하나보다,, 정동진역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추전역에서 사진을 또 찰칵하고 폴사인과 추전역 간판을 찍었다,, 추전역을 나와 용연동굴로 가는 버스를 타면서 기다렸다..
용연동굴에 도착해서 탐사를 시작하는데, 굴이 너무 길고 복잡해서 별로 둘러보지도않고 나왔다..
용연동굴에서 나왔는데 폭설이 내리는..... ㄷㄷ 집에는 엄청난 눈이 왓다는데..
태백으로 이동해서 황지연못으로 가던중 저녁을 먹었다.. 닭갈비.. 매콤하면서 맛있었다...
범주형님이 술을 권하셔서 3잔만하고 그만 마셨다.. 감기에 걸린데다가.. 몸이 피곤해서 그만했다,,
그리고 황지연못을 가려는데 식사 시간의 오바로.. 연못구경은 다음기회로 미뤘다..
태백에서 청량리로 오는 #1642를 타는 순간 잠들었다... 오랜만에하는 정모여서 그런지 몸이 나른했다...
눈뜨니 청량리역이였다... 청량리역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집에가려는데 4호선 막차가 출발해서.. 이촌역의 피시방에 또다시 은둔후
집으로 귀가하였다.. 끝
첫댓글 재밌었겠네요^^ 다음 정모 때는 꼭 가고 싶어요~ 토요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