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기도 전체 학교(초중고)에 냉방기가 설치되어 여름철 학생들이 시원한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의회 임종성 도의원(민주당, 광주)은 지난 21일(금)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본청 및 2청) 감사장에서 경기도교육청 김남일 부교육감에게 질의를 통해 학교급식, 특수학교 지원, 학교 냉난방기 지원 세 가지에 대해 약속을 받았다.
먼저, 임의원은 학교급식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수 농축산물을 2009년에 50개교에 시범 운영하던데서 점차 늘려서 100% 우수 농축산물을 제공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발언과 함께, 경기도 농축산 농가에는 희망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지산지소 운동'을 펼칠 것을 주문하였다.
이어서 임의원은 학생인권헌장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에 있어서 평등합니다. 제1조. 학생은 성별, 신체적 조건 어떤 종류의 차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제4조.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를 낭독하면서 특수학교 지원에 관한 특별한 주문을 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임종성 의원은 또, 김진춘 교육감의 출마 당시 공약사업인 학생들 환경개선을 위해 냉난방기 100% 지원에 대해서도 실천 확약을 받아 내어 2009년도에는 경기도 전학교에 냉방기가 설치되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25개 지역교육장들에게도 “일선학교 교장선생님이 바뀌면 운동부 해체를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교장선생님들 임기는 2년에서 3년이지만, 운동부의 역사는 20년, 30년을 이어지는 전통을 갖고 있는데 전통의 뿌리가 흔들리면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훌륭한 운동선수를 더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25개 지역교육장들의 확약을 받아냈다.
이날, 임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발빠르게 대처해 준 교육청 실,국을 거명하면서 감사드린다는 칭찬도 잊지 않으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질의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