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제22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 수상작인 KBS의 부처님오신날 특별기획 ‘항일결사, 선불교를 지켜라’ |
제22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 KBS가 제작한 부처님오신날 특별기획 ‘항일결사,
선불교를 지켜라’가 선정됐다.
또 본지 신재호 기자의 ‘성보 빛으로 기록하다’가 특별상을 받게 됐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보리(이사장 조채희)가
주관하는 제22회 불교언론문화상 수상자와 수상작품이 11월19일 발표됐다.
대상 수상작 ‘항일결사, 선불교를 지켜라’는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일제강점기
항일불교운동의 최전선에 섰던 범어사 스님들을 중심으로 일제로부터 우리나라 전통
선불교를 수호하고 정립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특별상 수상작 ‘성보 빛으로 기록하다’는 세월에 바랜 성보를 ‘빛’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성보의 아름다운을 재발견해 독자에게 전해주기 위해 기획한 사진 기사로,
‘읽는 잡지’에서 ‘보는 잡지’라는 대세에 부응하는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
| |
본지 신재호 기자의 ‘성보 빛으로 기록하다’는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
이와 함께 이번 불교언론문화상 불교언론인상에는 홍사성 불교평론 주간이 뽑혔다.
불교신문 기자로 시작해 주필직을 역임하기까지 불교언론의 역할과 방향을 정립한
홍 주간은 평생 불교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불교계의 신문ㆍ방송ㆍTVㆍ잡지와 저서
등을 통해 정법의 당간지주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불교언론문화상은 한 해 동안 발표·방영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총 40작품이
접수돼 예심을 거쳐 본심에는 총 27작품이 올랐다.
이외 제22회 불교언론문화상 수상작품은 다음과 같다.
<TV부문>
최우수상 : BTN불교TV ‘붓다의 식사(食思)’
우수상 : 아리랑TV ‘Bulbokjang, Placing History inBuddha Statues(불복장, 불상에 역사를 담다)’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 KBS월드 ‘부처님오신날 특집 산사에서의 하루’
우수상 : BBS불교방송 ‘룸비니동산’
<신문부문>
최우수상 : 현대불교신문사(신중일) ‘만해 스님 열반 70주년 만해의 길을 가다’
우수상 : 법보신문사(권오영) ‘연중기획 조계종 개혁20주년 끝나지 않은 여정’
<특별상>
아시아경제 기획취재팀 ‘위안부 보고서 55’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불교언론인상은 500만원, 각 부분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500만원과 200만원, 특별상은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제22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3일 오후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불교언론문화상은 1992년 ‘사단법인 보리’와 ‘대한불교신문사’가 방송을 통한 불교사회
발전과 불교문화 및 방송문화 창달을 위해 ‘보리방송문화상’을 공동 발의해, 1993년 첫
시상식을 가진 이래, 2005년부터 조계종으로 이관하고 ‘불교언론문화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하영 기자
2014.11.19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