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최근의 영화다
시저로 대표되는 유인원 그의 부족들과 인간과의 공존의 시대가 지나가고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뒤의 이야기다
세계는 유인원이 주름잡고 인간처럼 말을 하지만 인간은 언어를 잃게된다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인한 세상의 변화다
인간의 생존자 중에 인간에게 말을 열수 있게 목소리를 터지게 할수있는 임무를 맡은 한 여자와 유인원중에 한명인 '노아'와의 관계에 촛점을 맞추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노아의 사람과 같은 눈동자는 침묵으로서 표현되는 의미가 깊다
마지막에 인간은 말을 할 수 있게 되지만 노아의 표현에 의미심장한 표현이 있다 '그럼 우리 유인원에게 남겨진 것은 무엇인가 ? 인간들은 말을 하게 되지만'
2시간 15분에 걸친 영화는 화질이 조금 선명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든다
처음 '챨톤헷톤' 의 혹성탈출이 나왔을때 처럼 큰 감동은 없었다. 그때의 마지막 장면은 인상적이 었다 자유의 여신상이 해변에 있는것을 보고. 우리 인간이 스스로 지구를 멸망케 했다는 자조어린 말이...
다윈의 종의 기원에 보면 우리 인간과 원숭이는 유전자 하나에서 갈린다고 현대 과학은 갈음한다 인간과 원숭이가 같은 문명을 나눌 수는 없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인간과 원숭이가 왜 같은 문화를 누리고 같은 문명을 나누지 못하는가 ? 하는 의문이 들지만 불가능한 문제이다
원숭이의 관점에서 시작되고 전개되는 영화이다 그들은 인간을 절대 믿지 못한다 끝에가서는 결코 믿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다짐을 한다 그것은 인간이 고도의 문화를 누리고 문명과 과학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혜택을 누리지만 우리 스스로 멸망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는 힌트가 영화의 후반부에 흐른다
지금 회자되고 있는 생성혈 AI 위험성 우리가 기계의 지배를 받게 될 수도 있고 그것으로 인해 인간의 종말은 올수도 있다는 이야기
비단 원숭이의 지배를 받는 것 뿐만이 아니라 기계의 지배를 받아 멸종의 위기까지 가면 우리 인간은 원숭이가 초보적인 문화의 단계에서 평화를 누리며 오손도손 사는 것 보다 못한 존재로 전락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의 탐욕이 인류의 멸망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우리가 어떻게 AI를 발달시키고 인간의 욕심을 어떻게 제어해야 되는지 곰곰히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