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2부리그제도 실시를 위한 초석이 마련되었다.
K2 리그 추진위원회는 10일 축구회관에서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K2 리그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관호 실업연맹 회장은 "축구계의 숙원사업이었던 K2 리그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 올해부터 축구팬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겠다. 축구열기가 높은 지방 중소도시와 연계해 확실한 지역연고를 정착하겠다. K2리그를 통해 실업축구의 활성화를 주도해 K리그와 함께 한국축구발전을 이끌겠다"며 출범 소감을 밝혔다.
K2 리그는 올해 14개팀의 실업팀 중 지역연고를 맺은 10개팀이 춘계와 추계로 나뉘어 홈 앤 어웨이제로 리그를 치룬다.
또한 K2 리그 추진위원회는 2007년에 K리그에 준하는 시스템을 가진 구단으로 만들어 완전한 리그 완성를 목표로 청사진을 만들었으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04년에는 춘,추계 리그가 아닌 연중리그제를 실시하며 지역연고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세미프로리그로의 전향과 시민구단으로의 독립 법인화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2년 후인 2007년에는 주 1회의 주말경기를 치르는 18개팀이 참여한 K2 리그를 출범시키게 된다.
한국에 진정한 1, 2부리그제를 시행하는 기초가 될 K2 리그가 목표대로 성공적인 리그가 되기를 기원한다.
[2003 현대자동차 컵 K2 리그 참가팀]
국민은행 (김포)
수원시청 (수원)
험멜코리아 (의정부)
미포조선 (울산)
강릉시청 (강릉)
한국철도 (인천)
한국수력원자력 (대전)
서산시민 (서산)
상무 (이천)
할렐루야 (익산)
첫댓글 그러니까 말이야...저작권침해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