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묘법연화경 제 7 권
** 제 이십칠 묘장엄왕본사품***
1632)
그 때 부처님께서 모든 대중에게 이르시되
지나간 옛적에 한량없고 가이 없는 불가사의 아승지겁을
지나서 부처님이 계셨으니 이름이 운뢰음숙왕화지 다타아가도
아라하 삼먁삼불타이시며, 나라의 이름은 광명장엄이요 겁의
이름은 희견이라. 그 부처님의 법 가운데에 왕이 있었으니
이름이 묘장엄이라. 그 왕의 부인은 이름이 정덕(淨德)이며
두 아들이 있으니 첫째 이름은 정장(淨藏)이요 둘째 이름은
정안(淨眼)이라.
1633)
이 두 아들은 큰 신통력과 복덕 지혜가 있었으니, 오래
보살이 행할 도를 닦았느니라.
1634)
즉 보시바라밀 지계바라밀 인욕바라밀 정진바라밀 선바라밀
반야바라밀 방편바라밀 자비희사(慈悲喜捨)와 또 삼십칠품의
조도법(助道法)을 다 명료히 통달함이니라.
1635)
또 보살의 정삼매(淨三昧) 일성수삼매 정광삼매 정색삼매
정조명삼매 장장엄삼매 대위덕장삼매를 얻어서 이 모든
삼매에 또한 통달함이니라.
1636)
이 때 그 부처님께서 묘장엄왕을 인도하고자 하시며 또한
중생을 불쌍히 생각하시는고로 이 법화경을 설하심이라.
1637)
이 때 정장 정안 두 이들이 그의 어머니 처소에 이르러 열
손가락을 모아 합장하고 말씀하되, 원컨대 어머니께서는
운뢰음숙왕화지 부처님 처소에 기시옵소서. 우리들이 또한
모시고 가서 친근하고 공양 예배하오리다.
1638)
어찌하여 그러한고, 이 부처님께서 일체의 하늘과 사람에게
법화경을 설하시니 의당히 듣고 받들지이다.
1639)
어머니가 아들에게 일러 말하되, 너희 아버지께서 외도를 믿고
받아서 깊이 바라문법에 집착하시니 너희들은 응당 가서
아버지께 말슴하여 함께 갈지니라.
1640)
정장 정안이 열 손가락을 모아 합장하고 어머니에게 말씀하되,
우리들은 법왕의 아드이어늘 어찌하여 이 사견의 집에 태어남
이니이까.
1641)
어머니는 아들에게 일러 말하되, 너희들은 마땅히 아버지를
염려하고 생각하여 신통변화를 나타낼지니라. 만일 보게 되면
마음이 반드시 청정히여져서 혹은 우리들이 부처님 처소에
이르도록 허락하시리라.
1642)
이 때 두 아들이 그 아버지를 생각하여 허공으로 솟아 올라가니
높이는 칠다라수로서 가지가지의 신통 변화를 나태내되,
허공중에서 가고 머무르고 앉고 누우며, 몸 위로 물을 뿜고
몸 아래로 불을 뿜으려, 몸 아래로 물을 뿜고 몸 위로 불을 뿜으며,
혹은 큰 몸을 나타내어 허공중에 가득 차게 하였다가 도로 작게
나타내며, 작았다가 다시 크게 나타내며, 공중에서 없어졌다가는
홀연히 땅에 있으며, 땅 속으로 들어가기를 물과 같이 하고
물을 밟되 땅과 같이 함이라.
1643)
이와 같은 가지가지의 신통 변화를 나타내어 그의 부왕으로
하여금 마음을 깨끗이 하여 믿고 해탈케 함이니라.
1644)
이 때 아버지가 아들의 신통력이 이와 같음을 보고 마음에
크게 기버서 미증유를 얻음이라. 합장하고 아들에게 이르되,
너희들의 스승은 누구이며 누구의 제자이냐.
1645)
두 아들이 말씀하되, 대왕이시여, 저 운뢰음숙왕화지불께서
지금 칠보 보리수 아래 법좌에 앉으사, 일체 세간과 하늘과
사람들에게 널리 법화경을 설하시나니, 이는 우리들의 스승
이시요 우리는 이의 제자이옵니다.
1646)
아버지가 아들에게 일러말하되, 나는 지금 또한 너희들의
스승을 뵈옵고자 하니 함께 갈지니라.
1647)
이에 두 아들이 공중에서 내려와 그 어머니 처소에 이르러
합장하고 어머니께 말씀하되, 부왕께서 지금 이미 믿고
이해하시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키셨나이다.
1648)
우리들이 아버지를 위하여 이미 부처님의 일을 하였으니,
원컨대 어머님께서는 저 부처님 처소에 가서 출가하여
수도할 것을 허락하옵소서. 그 때 두 아들이 거듭 그
뜻을 펴고자 게송으로 어머니에게 말씀하되,
1649)
원컨대 어머님께서는 우리들을 놓으사
출가하여 사문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부처님은 심히 만나기 어려우니
우리는 부처님을 따라 배우겠나이다.
1650)
우담발화와 같이 부처님 만나기는 이보다 더 어려움이요
모든 환난을 해탈하기는 또한 어려움이라.
원컨대 우리의 출가르 허락하시옵소서.
1651)
업머니가 곧 일러 말하되, 너희들의 출가를 허락하노라.
어찌하여 그러한고, 부처님을 만나기는 어렵기 때문이니라.
이에 두 아들이 부모에게 말씀하되,
1652)
거룩하시도다, 부모님이시여.
원컨대 이 때 운뢰음숙왕화지불 처소에 가셔서 친견하고
공양 하시옵소서.
1653)
어찌하여 그러한고, 부처님을 마나기가 어려움이 우담발화와
같으며 또는 외눈의 거북이가 바다에 뜬 나무토막의 구멍을
만남과 같나이다.
1654)
그러나 우리들이 숙세에 복이 심히 두터워 이 생에서 부처님과
법을 만났나이다. 이런고로 부모님께서는 우리들을 허락하시
와 출가하도록 하시옵소서.
1655)
어찌하여 그러한고, 모든 부처님은 만나기가 어려우며 이
때도 또한 만나기 어렵나이다.
그 때 묘장엄왕의 후궁 팔만사천인이 다 모두 이 법화경을
받아 가졌느니라.
온 누리 밝게 비추어 이익되게 하시며
한량없는 광명을 내리시는 부처님.
진여의 태양은 찬란히 빛나고
법성의 바다 끝없이 넓고 깊어
위없는 보리 공덕 충만하오니
모든 중생의 국토가 기름져
저마다 서원따라 얻어서
한 길로 깨달음에 나아가게 하여지이다.
이 아침 발원하오니
변하지 않고 진실하며
선하고 깨끗한
본래 마음으로 돌아가겠나이다.
모두를 용서하는 자비의 마음으로
슬기로운 하루
감사하는 하루
기쁨의 하구락 되도록 살겠나이다.
부처님.
나날이 새로운 생명과 감동의
나날이 되기를 바라옵니다.
하루하루가 즐겁고
기쁨이 약동하는 인생이기를 원하옵니다.
부처님의 원력 속에서 출발하는
이 아침은
기쁨과 광명과 승리의 아침입니다.
자비하신 부처님.
어렵고 병든 모든이들에게
크신 광명내리시고
진로를 향해 정진하고 있는
모든 자녀들에게
지혜와 자비를 베풀어주시옵소서.
거룩한 부처님 뜻에 따르렵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