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한도내에서 말씀드리자면...
말그대로 현재는 일본추리소설과 나머지국가들이 추리소설계를 양분하고 있다 해도
틀린말이 아닙니다.
일본추리작가협회에서는 매년 그해 최고의작품에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여하고
또 그해의 신인상으로 에도가와란포상을 제정해 수여하고있습니다.
더구나 최고의 장르문학상이라 불리는 나오키상수상작들역시 추리소설작품이 많은것을보면은...
베스트셀러 1위자리도 종종 올라가곤 하는것을 보면 인기를 실감할수있지요...
우리나라에 발매된 히가시노게이고의 백야행 같은경우만하더라도
4주간 베스트셀러1위에 올랐었죠....
텐도아타라의 영원의 아이는 굉장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기도했습니다.
우리나라 추리소설들이 나오자 마자 거의 절판되어가는것에 비해
일본 추리문고들은 40년도의 판들이 재판되고 재판되어서...
100판은 예사랍니다.
브라운신부가 겨우겨우 2판을 채우고 지금 거의 망해가는것같은데요...
더구나 웬만한 추리소설들은 나오지 않은 소설들이 없으니깐요...
동서추리문고의 모체가 된 일본의 모 추리문고만하더라도 1600권을 돌파하고있습니다.
요코미조세이시나 마쓰모토세이쵸 같은 대 작가의 경우에는 새로이 전집출판도 되고있구요
우리나라에서 참 보기힘든 존딕슨카나 반다인, 크로포츠등의 작가들의 작품역시
대부분, 거의, 싹다 번역이 되어있습니다.
야후재팬에서 추리소설로 검색을 하면 71개의 사이트가 나오더군요...
그리고도 링크사이트를 찾아다니다 보면 하루가 부족합니다 .ㅡㅡ;;
(진짭니다 ㅡㅡ;)
추리소설 홈페이지 주인의 서평이 1500여개가 되는곳도 있습니다. ㅡㅡ;;;;
무엇보다 자국 추리소설이 굉장히 인기가 많기때문에...
그만큼 작가층이 두텁고 또 다양한 신인작가들이 계속해서 나와주기때문에..
가장 대중적인 하나의 문화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것이지요...
자국추리소설만 하더라도
매년 "이 미스터리가 최고"라는 설문조사를 통해 순위를 매기곤하구요...
현재 번역되어있는 훌륭한 작품들이 많으니 찾아보세요...
일본추리소설이 이토록 성행하게된 근본적인 원인이
에도가와란포, 마쓰모토세이쵸, 요코미조세이시... 이 세사람의 힘이라고 할수있지요...
우리나라도 이런 거장이 세명만 나와준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