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
요즈음 동호회에 별로 뜨고 있는 장타 회원님 (이모 두진님 ^^)의 드라이버 샷 폼을 보고 있자면,
내가 골프를 왜 하고 있는지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내 드라이버는 막대기로 만들었나 싶은 의심도 들기도 하고,
240미터는 다음생에 기약해야 하는가 한는 의문도 들기도 하고,,,
아무튼 무척이나 강한 자극을 받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탱큐! 두진씨~
그래서 따라해 봤습니다. 뭐가 다른지.
일단 신체 피지컬 조건은 뭐 비교가 안되니 그 부분은 패쓰.
첫째로 무게 중심 다시 잡기.
전 드라이버 어드레스시 발가락 쪽으로 무게를 두면서 섰었는데,
장타자들 보니 발바닥 전체로 몸을 받쳐주면서 중심을 잡고 있더군요.
그래서 무게 중심을 예전보다 뒤로 해서 발바닥 전체로 중심을 잡아 봤습니다.
둘째로 몸에 힘빼기.
제가 예전에 쓴 글을 보면 드라이버를 어느 정도 강한게 쥐어야지
생각한 방향으로 볼이 진행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 반대로 해봤습니다.
팔 전체를 완전히 힘을 빼고 축 늘어뜨린 느낌으로 살짝 드라이버만 감아쥐고 어드레스.
그 이후로도 모두 그 정도의 그립 강도로 스윙.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게 힘들 빼게 되었고, 다행히 볼의 탄도가 맘에 들게 바뀌었습니다.
세째로 몸으로 스윙
제 예전의 스윙이 주로 팔로 하는 암스윙이었다면, 장타자들의 스윙은 바디스윙이 주로 많더군요.
팔에 힘을 빼라는 것도 바디스윙을 진행하기 위한 전제조건인 듯하구요.
그래서 몸통 회전 속도를 조금 빨리하면서 몸으로 스윙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트브에 직딩골프 라는 채널이 있는데, 아마츄어 치고는 아주 스윙 폼이 멋진 분이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다른 것은 참고 하지 않고 그 분 몸 동작을 주로 반복해서 보는데,
제게는 하체 회전하면서 임팩 시점 맞추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몇가지를 바꾸고 나니,
헤드스피드는 91~94 mph정도가 나오더군요. 아마도 제게는 최대치 일 듯 싶습니다.
가끔 96 mph도 나오는데, 볼 100개중에 한두개???
암턴 헤드스피드가 90마일 넘어가면 비거리 200미터는 나가니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스윙을 바꾼후에 조금 좌측으로 볼이 가서 그 부분을 조정해햐 할 듯 합니다.
당기는 버릇이 남아서 인지, 백스윙에 아직 부족해서 그런지 연습을 좀더 해봐야 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3온 2펏을 위해, 아자자~
첫댓글 120마일 약 300미터
110마일 약 270미터
100마일 약 240미터
90마일 약 210미터
대충 요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로리매길로이가 125까지 나오고
브라이언 디셈보는 거의 130 까지~~
키하고 근육량의 한계가 있으니 ㅎㅎ
두진이가 110까지 나오더군요
형님이나 저는 100정도만 나와도 충분할거 같습니다~~~^^
난 95만 나와도 탱큐죠. ^^
어제부터 스쿼트 운동 다시 시작했음다. 근육이 없으니 속도를 못 내는 듯 하여~
근육량 늘면 골프에도 좋고 당뇨도 예방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