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님이 뜻깊은 가인 "김정호"님의 추모 공연에 서십니다.
김정호님의 앨범을 살펴보니 모두 20장이지만 실제 정규 앨범은 4장입니다
오늘 선곡하실 "세월 그것은 바람"은 1981년 12월 발표한 노래로서 그가 만들고 부른 유일한 바람의 노래입니다
같은해 두달전 10월에 발표한 "바람이어라"는 그가 만든 노래가 아니니 논외입니다.
수년전 선곡된 한보리님의"하염없는 바람의 노래" 와 함께 오늘 김정호님의 "세월,그것은 바람"이란 바람의 노래를 우리님이 부르시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읍니다
최근 자주 선곡하셨던 김광석님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익히 아시다시피 포크의 원조이자 대표주자로 밥 딜런을 꼽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대표곡인 "Blowing in the wind"(바람만은 알고 있다)를 포크 음악의 넘버 원 챠트로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포크는 곧 "바람의 노래" 라 하여도 무리한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님이 보유한 훌륭한 바람의 노래 세개의 명곡 "바람이 분다" "바람아" "그리운 바람이 나를 불러"로 우리님이 "바람의 가수"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읍니다.
최근작 소녀의 "파란 바람" 역시 그러하고요.
그러니 제가 종종 우리님을 칭하길 "박하 바람"이라 하는 것입니다 .
또한 우리님을 아끼고 사랑하는 저 같은 사람은 "바람愛"인 것이고요.
아마 이곳에 계신 여러분 모두가 바람(우리님)을 사랑하는 사람..바람愛인 것이지요
세상의 모든 훌륭한 바람의 노래들은 모두 우리님에게 불리워지고 우리님의 노래가 되길 소망합니다.





2집 - 나의 노래는 그대에게 가는 길입니다
첫댓글 세상의 모든 훌륭한 바람의 노래들은 모두 우리님에게 불리워지고 우리님의 노래가 되길 소망합니다.
눈이 맑은 강수님 모습에 잠시~~~~지나가는 사람아~~~~~~~~~~
예....잘보구, 잘듣구 갑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 바람이 분다 제 마음속을 시원히 청소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