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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캄보디아 형제는 지난 5년동안 중앙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을 다니면서, 중앙대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믿음을 잘 키웠습니다. 이제는 다시 캄보디아로 돌아갑니다. 과거와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를 더 잘 믿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려는 마음으로 귀국합니다.
지금 이 캄보디아 네비게이토 형제는 캄보디아에서 자신이 교수로 있는 그 대학에서 힘써 복음을 증거하며, 제자를 삼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힘써 드려가는 삶의 축복을 누려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세계비전은 하나님께서 성실히 이루어가는 것을 볼수 있으며,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립니다.
다음은 이 네비게이토 형제가 작년에 한국을 떠나기 전에 한국의 중앙대 네비게이토 선교회 형제 자매들에게 간증을 나눈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ooo형제입니다. 간증을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수많은 은혜와 축복이 너무 많지만 그 중에 세 가지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네비게이토 선교회 교수님을 만나고 한국 중앙대학교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캄보디아 ooo 대학교 3학년 때 중앙대 네비게이토선교회에서 파송된 교수님을 만나면서 같이 개인교제를 시작하였습니다. 네비게이토 교수님이랑 만나서 말씀을 읽고 나누면서 하나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참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네비게이토 교수님과 시간을 잡아서 교제를 했습니다. 네비게이토 교수님을 만난 지 얼마 안 되어서 말씀을 더 잘 읽게 되었고 기도도 열심히 했습니다. 네비게이토 교수님은 저에게 약속의 말씀을 알려주시고, 그 말씀들을 캄보디아어로 써 주셨습니다. 마태복음6: 33, 예레미야33:3 등이었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모든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라. 예레미야33장 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2010년 8월에 처음 한국의 땅을 밟았을 때 너무 어색하고 적응이 안 되었지만 중앙대 네비게이토 선교회 형제들을 만날 때 마다 왠지 기쁨이 가득 찼습니다. 네비게이토 형들이 정말 뜨겁게 환영해 주고 친절하게 해줘서 참 기쁘고 마음이 뿌듯하였습니다. 원래 한국이 처음이라 모든 것이 어색한 느낌, 애매한 느낌, 적응이 안 된 느낌이 있었지만 교제에 나올 때 마다 그런 생각들이 없어졌습니다. 네비게이토 선교회의 선교사님 자매님 그리고 형제 자매들이 가족처럼 환영해 주고 받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서 5년 동안 살아 왔는데 별로 집 생각이 안 났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선교사님 자매님을 통하여 네비게이토 교수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네비게이토 교제권 안에서 하나님 말씀을 배워 하나님을 더 알게 되고 수많은 축복을 누리며 믿음도 성장하고 있는 은혜입니다.
캄보디아에서 말씀을 많이 못 읽었지만 한국에 들어와서, 네비게이토 형제들이랑 말씀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특히 주일 날에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를 하면서 좋았습니다. 말씀을 배우면서 점점 좋으신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네비게이토에서 진행하는 은혜의 샘에 참석하면서 같이 말씀을 읽고 나누면서 믿음을 키웠습니다. 형제들을 만나서 자주 이야기 하면서 저의 한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습니다. 다른 외국인 친구들은 한국에 와서도 같은 나라 사람이나 외국인이랑 살아서 한국어 능력을 계발하는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네비게이토 교제권 만난 후 딱 1년이 되었을 때) 저는 죄의 유혹에 빠졌습니다.
세상을 좋아하고 죄에 빠졌습니다. 말씀을 열심히 배우려는 열정이 없어지고, 놀고 싶고, 제 마음대로 막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교제권을 몇 달 동안 떠났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서 몇 달 동안 정말 외롭고 심심하고 힘들고 고생 가운데 살았습니다. 뭘 하든지 잘 안 되고 아르바이트도 하는데 돈도 못 받고 다니던 회사도 망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난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지?”라고 생각하고 말씀을 읽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보여 주셨습니다.
히13:17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것 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그래서 저는 그때 하나님께 죄를 자백했습니다. 말씀을 읽은 다음에 네비게이토 교수님께서 써주신 편지와 약속의 말씀도 생각났습니다. 편지 내용을 다시 읽어보니 나 자신이 한심해서 한 참을 울었습니다. “난 왜 이러고 있는가? 난 뭘 하고 있는가?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데... 하나님의 뜻은 한국에 와서도 네비게이토 교제권 안에서 하나님을 더 알고 배우며 믿음이 성장 하는 가운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인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형제의 말씀과 찬다라의 말도 생각이 나서 다시 네비게이토 교제권에 나오기로 결심 했습니다.
네비게이토 교제권에 다시 들어왔을 때 아무도 저에게 뭐라 하지 않고 대신 주님의 사랑으로 저를 받아 주고 환영해 주었습니다. 마치 방황하고 집을 나간 아들이 다시 정신차리고 집에 돌아왔을 때 부모가 아들을 반겨준 것처럼 저를 받아주었습니다. 저의 잘못을 용납해 주시고 받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주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다시 네비게이토 성경공부를 열심히 배우고 적극적으로 함께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새벽비전기도도 네비게이토 형제들과 함께 처음 시작을 했습니다. 다시 네비게이토 교제를 시작하면서 저의 마음도 평안 해지며 축복도 많이 누리게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제가 고집 피우고 겸손하게 배우지 않았을 때도 형제들은 항상 저를 붙들어 주고 말씀으로 가르쳐주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하나님은 너무나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 전에 아르바이트 할 때 못 받은 돈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중앙 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도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할 때 하나님의 은혜로 전액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지난 달에 캄보디아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 날이 있었습니다. 여러 캄보디아 친구들도 왔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친구들이 술을 엄청 많이 마셨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저한테 와서 술 좀 마시라’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술을 안 마신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런데도 친구들이 여러 번 저한테서 와서 계속 술을 마시라고 했고 저는 그럴 때마다 매번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술 잘 마시는 친구 한 명이 ‘저한테 조금이라도 마셔라 조금만’.. 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니 괜찮아 난 콜라 먹을래’ 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떤 친구는 놀라워하면서 ‘ooo아 무슨 일이 있냐’? 어떤 친구는 무시하는 표정도 지었고, 어떤 친구는 ‘ooo 아프냐’ 라고도 물어봤습니다. 친구들이 놀라 하면서 신기해하고 궁금해 했습니다. 왜냐하면 옛날에 저는 만약에 술자리 있으면 마지막까지 그 자리에 남는 사람이었고, 술에 취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옛날에 술을 좋아했던 삶과 지금 술을 안 마시는 삶이랑 비교해 봤습니다. 옛날에 술을 마신 다음 날은 정말 피곤하고 힘들고 허무한 느낌이 들었지만 지금은 술을 안 마셔서 정말 평안한 삶 가운데 살고 죄를 멀리하니 하나님께서 내 옆에 더 가까이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된 모습들은 다 주님의 말씀으로 믿음을 키워가고 네비게이토 형제들과 교제하면서 누린 은혜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비전을 알고 그 비전에 따라 살아가는 은혜입니다.
눅5:4~7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5.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6.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말씀에 나온 것처럼 우리가 큰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갈 때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축복을 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마찬 가지로 주님을 믿고 신뢰하고 나갈 때에 수많은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리더형들도 항상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ooo아 하나님께서 너를 이렇게 한국에 유학 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너는 알고 있니?” 저는 맨 처음에 잘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나를 한국에 유학 올 수 있도록 인도해 준것이지?” 저의 대답은 하나님께서 ‘저를 축복하시고 제가 잘 되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리더형들의 말씀은 “ooo아 물론 하나님께서 너에게 그것도 원하시지만 하나님께서 진짜 원하시는 것은 바로 너가 성장해서 다른 사람의 믿음을 도와주는 것이다”라고 저에게 자주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마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네비게이토 선교사님과 리더형들이 말씀 해 준 것처럼 하나님께서 저에게 바라시는 것은 바로 이것 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을 잘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도록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내가 잘 되는 것 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이 말씀을 읽고 묵상한 다음에 다음과 같이 결정을 했습니다. “내가 주님을 잘 따라야 겠다. 그리고 다른 사람한테도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주님을 영접해서 구원을 얻고 제자로 잘 도와줘야 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9,20
주님께서 주신 이 약속의 말씀을 주장하면서 담대하게 주님의 일을 해 나가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네비게이토 교제권 안에서 배운 것들을 잘 기억해서 원리 대로 가르쳐 주고 잘 섬기고 도와 줘어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몇 일 전에 아는 선배가 저에게 직업을 소개해 주려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어떤 한국의 은행에서 한국어에 능통하고 대학교를 졸업한 캄보디아인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선배는 자기가 아직 졸업을 못해서 지원하지 못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일을 저에게 소개해 주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은행일과 저의 자격과 조건이 제일 맞는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제가 그 일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면 선배는 그 은행한테 저를 소개해 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선배의 말을 듣고 나서 좀 망설였지만 잠깐 생각하다가 바로 거절했습니다. ‘괜찮다’.라고 선배에게 대답했습니다.
거절한 이유는 한국에 있는 은행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 ooo 대학교에 가서 학생들을 만나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 제 삶의 목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캄보디아 가서 ooo대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같은 필요를 도와 줄 뿐 아니라 무엇보다 그들의 영적인 필요를 도와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전도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께 돌아오도록 도와 주고 싶었습니다. 그들이 주님과 교제를 잘 하도록 이끌어 주고 주님 안에서 행복한 삶 가운데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은행 보다는 ooo 대학교를 선택했습니다.
옛날 같았으면 저는 은행 일을 선택 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교제 나오기 전에 저의 꿈은 한국의 은행에서 일하고 싶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옛날에 한국의 어떤 저축 은행에서도 일을 했었습니다. 은행원은 저의 꿈이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은행원으로 일하는 것이 교수보다 더 많은 월급도 보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네비게이토 교제권에서 말씀을 배운 후 제 생각은 180도로 바꿨습니다. 옛날에는 하나님을 위한 일을 선택하기보다 돈 버는 일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네비게이토 교제를 통해 말씀을 배운 다음에는 돈을 잘 벌기보다 저는 어떻게 하면 수많은 사람들은 주님께 돌아오게 하고 하나님을 잘 믿게 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이 하나님을 잘 따라 갈 수 있게 도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새벽마다 네비게이토 선교회의 선교사님,자매님, 형제,자매들이 캄보디아와 ooo,ooo를 위해서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중보기도가 있어서 제가 부족함에도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잘 배우고 주님의 비전을 알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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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01 23:4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02 23:40
첫댓글 도전과 격려를 얻고 갑니다. 잘 읽고 갑니다.
정말 도전이 돼요~^^
네 맞습니다.^^
참 놀랍고 큰 은혜네요^^
하나님의 귀한 은혜입니다~^^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기도가 중요합니다.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시니까요~~^^
정말 귀하네요!!!!
언제 읽어도 좋습니다. 하하
은혜로운 간증 감사합니다
은혜로워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