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리아 로즈( Amalia Rose)의 첫 대면
서울로 향하기 전에 수조속에서 안착을 하고 중심부에 꽃봉오리가 살짝 보이는 모습을 보고 아쉽게 떠난 그 당시의 아말리아 로즈의 모습입니다.
그런 아이가 이렇게 하이얀 꽃잎을 펼치며 벌써 서너송이나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단지 속에 둔 아이는 두 송이를 한꺼번에 피울 정도로 포기가 충실해졌다는 얘기입니다. 참 대견하다고 칭찬을 해주고 싶네요. 올해 7월에 잎에서 자란 자구를 심어놓은지 두달 반이 지나 이만한 덩치를 보여주니 역시 열대수련은 그 자람과 꽃을 피우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역시 열대수련은 그 자람과 꽃을 피우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역시 열대수련은 그 자람과 꽃을 피우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정말로 기특한 아이지요.
그 예쁨을 한껏 돋보이게 하는 수조가 바로 단지를 잘라서 만든 위의 이 수조덕분입니다. 누구는 애물단지에 불과 하지만 수련을 키우는 저에게는 너무나 훌륭한 수련식재가 됩니다.
그 때에는 언제커서 꽃을 보여줄까? 하면서 어린아이를 놓아두고 잠시 곁을 떠나는 발길이 무겁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첫꽃이 필 때에 지켜주지 못하는 미안함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잎만 쳐다보아도 예쁘지요?
잎줄기마저도 가냘픈 실타래 줄기처럼 너무나 연약해 보이는 것이 잎은 얼마나 예쁘게 무늬를 보이며 늠늠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물밖으로 내밀지 않은 잎마저도 예쁘고 탐스럽습니다.
Arc En Ciel(아르크 앙 시엘)의 아름다움
파도님이 이름을 찾아준 아이입니다.
온대수련의 이 아이의 잎사귀만큼이나 예쁜 모습이지요?
이름은 알 수가 없지만 안동 공작농원에서 촬영했다는 이 사진은 아래의 글이 실려있습니다.
가을 실국화꽃 같은
온대 수련꽃이 너무나 .
간결미와 순수함이 뛰어나다.
이 신품종 온대수련 연꽃은
올해 신품종으로 처음 등록된 온대 수련 연꽃이다.
간결미가 뛰어나 더 순수한지 모른다.
2016년 8월 19일 아침에
안동 공작농원에서 촬영.
[출처] 연 꽃 ( 온대수련 사진 10 ]|작성자 공작숲카페
이 사진처럼 특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이 품종도 바로 안동 농업기술센테어서 수련을 모두 철거하던 시기에 구입한 품종입니다.
정말 멋진 모습이지 않습니까?\
아무쪼록 이 품종이 없어지지 않도록 보관을 잘 해야겠습니다.
파도님께서 드디어 이 아이의 이름을 찾으셨습니다.
Light Pink Hardy Water Lily(라이트 핑크 하디 수련) - Arc En Ciel(아르크 앙 시엘)
Arc En Ciel(아르크 앙 시엘)은 바로 위의 수련 이름이라 합니다..
첫댓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부러운 열대수련이로군요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청송카페에 오셨을 때에 만남이 이루어졌으면 이 예쁜 아이를 보셨을 터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야는 잎도 다르네요
수련이 다양 하네요
아래는 아직도 이름을 찾지 못했습니다.
위의 아말리아 로즈의 잎무늬를 설명하다보니 특별출연한 아이입니다.
아름다운 수련 입니다.
우리는 생명유지만 하고 있습니다.
생명유지만 한다는 것도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제가 작년과 같이 겨울을 보내면 2년도 유지하기 어려울겁니다.
Nymphaea Arc En Ciel 이건 비슷한가요?
https://www.thepondoutlet.com/light-pink-hardy-water-lily-arc-en-ciel
오! 드디어 찾으셨네요.
똑 같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밀대 다행입니다^^
수련꽃은 해마다 밀대님
뜨락에서 원없이 즐감하겠습니다
깔끔합니다
감사합니다.
겨울나기에 좀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수련에 애정이 많으시네요
덕분에 예쁜 수련들 구경하고 수련 이야기도 재미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