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좋아하다보니......
항상 핸드폰 벨소리가 멈출 줄 모르고
그렇게나 요란하게 울리던 핸폰소리가
언젠가 부터 정적을 감출때가 더러 있다
한때 몸이 아파
술 끊고
친구들과 소홀하다 보니....
벨소리 횟수가 자꾸 줄어들더니
급기야 요즘은 하루 5통 미만이다.
그것도 가족 통화 포함해서........
어떤때는 핸드폰 벨 적막이 오래가면
혹시 고장인가 싶어 확인해보는 처량한
현상도 일어난다.
밥 먹을때나 술자리 계산은
눈치보지 않고 항상 먼저 내는 스타일인데......
그래도 술 안 먹는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재미가 없고 마음이 편치 않는 모양이다. 친구들이......
의사선생님 완치 판정 받고 건강관리 잘 하라는
주문에 그 전처럼 폭주는 안하겠지만 사교 상으로
소량의 술은 빨리 하고 싶은 유혹의 충동을 요즘 많이 받고 있다........
첫댓글 허허허
철든 현실을 어찌하리요.
핸드폰이 요물이라오.
늙으면 통화도 줄어드니 이를 또한 어찌하리요.
건강하소.
요즘 절실이 느끼는 초보 중년입니다.....
철하님 열심히 카페에 글이나 올리시면 기대하겠습니다..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저도 가끔 폰을 보면서 그런날이 오리라 예견하고 슬퍼하지요.
그러나 수순인것이 아닌지요.
또 보람이 있으실겝니다.내일은 어떤글을 올리실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댓글이 너무 고맙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