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분 기도 1084.자리이타(自利利他) 민요세비 모처럼 백화점에 갔습니다 어느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꼭 무엇을 사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젊은 직원이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는 가만히 저희를 바라보았습니다. 우리가 반응을 하자 다가와 친절하게 말을 이었습니다. “도움을 드릴 수 있으니 말씀 하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리고는 그림자처럼 한발짝 뒤에서 따라 왔습니다. 어느 물건을 들여다 보고 있는데 가만히 다가와서는 손님이 착용하실 거라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제품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대화는 찬찬히 친절하게 조용히 이어졌습니다. 직원은 철저하게 저희의 입장에서 대화가 이어졌고 친절함은 저희를 감동시켰습니다. 요즘의 트렌드와 여러가지 데이터와 제품의 차별화,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인지 저희를 위해 일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그냥 둘러보러 들어갔다가 친절에 이끌리어 한 보따리 비싼 옷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논리보다는 친절이 사람을 감동시키고 그 감동은 신뢰를 가져오고 신뢰는 그를 따라가게 됩니다. 선교도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