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유튜브 생중계 국민의힘 회의, 시청자는 70여 명
조선일보
입력 2023.12.06. 03:16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3/12/06/LPKNS5NSIVF4JBA7M4ZJJVG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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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재옥(왼쪽) 원내대표와 김석기(오른쪽) 최고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지난 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 회의는 아무 논란 없이 조용하게 끝났다. 흔한 의견 충돌이나 큰 소리 한 번 없었다. 참석자들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비판만 했다. 지도부·친윤·중진들이 험지 출마하거나 불출마하라는 혁신위의 최후통첩에 대해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다. 국회의원 특권 폐지와 전략공천 배제 등 혁신위 제안은 정식 안건에도 올라가지 못했다.
이날 회의장 중앙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김석기 최고위원이 자리했다. 세 사람 모두 60대에 영남 출신이다. 둘은 경찰 출신이다. 이전엔 40대 수도권 출신인 김병민 최고위원이 김 대표 옆에 앉았다. 그는 혁신위 요구를 수용하자고 했다. 하지만 지난달 말부터 지명직인 김 최고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지도부 회의는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시청자는 당직자와 기자 등 70여 명뿐이었다. 과거 이준석 전 대표 시절엔 3000~4000명에 달했다. 국민 관심을 전혀 끌지 못하는 ‘그들만의 회의’가 돼버린 것이다.
국민의힘은 인요한 혁신위가 출범한 직후 반짝 관심을 받았다. ‘메가 시티’ 구상과 ‘공매도 금지’ 등 정책 발표도 주목을 끌었다. 수도권 지지율이 모처럼 올랐다고 했다. 하지만 그게 끝이었다. “혁신위에 전권을 주겠다”던 김 대표의 약속은 말뿐이었다. 잇단 혁신안 거부로 인 위원장과 갈등만 부각됐다. 정책 발표도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인요한 원맨쇼”라는 말이 나왔다.
인재영입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인재 영입 발표는 없었다. 총선기획단에 대해서도 “이런 맹탕 회의 왜 하느냐”는 말이 나왔다. 그래도 전체의 절반이 넘는 59명 초선 의원들은 침묵했다. 대부분 영남 출신이라 공천권을 쥔 지도부 눈치만 봤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당을 탈바꿈하겠다고 혁신위를 띄운 지 한 달여 만에 과거로 회귀해 버린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를 불러 대통령실 신임 참모들과 오찬 회동을 했다. 앞으로 노동·교육·연금·재정 개혁 등 주요 국정 현안을 추진하려면 국민의힘의 변화와 쇄신을 통해 총선에서 의미 있는 의석을 얻어야 한다. 국정 책임자인 윤 대통령이 이런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 김 대표와 인 위원장도 대화와 협력을 통해 조속히 혁신의 성과를 보여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의 경제 사회 구조 개혁은 물 건너갈 것이다.
Hope
2023.12.06 03:51:57
아직도 배부른돼지들 국힘당놈들이 정신을 못차렸네.....개혁한다더니 결국 뻥으로 끝났냐??? 하여간 지도부라는놈들이 결단을 못하고....모두 자기지역에서 출마하지 말고 그만두고 뒤에서 도와라 그게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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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대기
2023.12.06 04:35:31
국힘당 지도부는 더민당에 비해 사악하지는 않지만,멍청하기는 똑같다!!! 야~멍청한 국힘당 지도부 XXX들아!!! 윤통+국힘당을 사랑하는 국민으로서 강력히 요구한다!!! "국회의원의 숫자와 권한을 대폭 줄이는 공약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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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3.12.06 04:04:15
국민의힘은 '窮民의 힘'이 되어야 한다. 도탄에서 허덕이는 窮民이 보이지 않나? 현 지도부 몽땅 물러나라! 시대의 화급함을 외면하고 호의호식하는 무리들 아닌가? 지지 국민은 현 지도부를 지지하는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염원하는 세력임을 명심하라. 김기현은 당장 자폭하라! 인요한을 전진 배치하는 집단 지도 체제를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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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2023.12.06 03:47:37
한 마디로 무엇을 믿고 저렇게 느긋할 수가 있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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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자유대한민국
2023.12.06 05:35:05
선거관리위원회에 부정선거 범죄집단들이 뱀독사같이 또아리를 틀고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 힘당을 콱 깨물어, 더불당 200석 이상 밀어주려고 만반의 준비를 할것이다. 부정선거 진상규명을 해야한다. 국민의 힘당은 무엇이 선,후 인지 파악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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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3.12.06 07:13:36
현재 국힘 지도부 모습을 보자면 한심하다 못해 지리멸렬상태! 정말 이대로 간다면 총선 과반은 커녕 여소야대 현상이 재현될 것이며, 무엇보다 윤대통령의 국정 동력 상실과 레임덕도 올 수 있을 것이다. 힘겹고 정말 어렵게 보수우파정권으로 돌아 왔는데 왜 이렇게 밖에 못 하는 건가? 시시각각 총선은 다가 오건만 숨을 못 쉴 정도로 안타까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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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ortalis
2023.12.06 07:45:19
어제 박국희 기자라는 사람이 쓴 기사에 이준석 시절에 수천명 유튜브 독자가 있었다는 똑같은 내용이 있었다. 그래서 어쩌자는 건가? 이준석이 그리운가? 이준석 띄우긴가? 유튜브 독자가 미미하다는 건 알겠다. 정치논평 관련 유명 유튜브는 조회수가 몇십만이고 실시간으로도 몇만 명이다. 그렇다고 독설과 조롱의 시대로 회귀하지는 말자. 국힘 지도부도 진정성있는 혁신 추진과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유튜브 시청자 수가 중요한 게 아니고 당신들 국회의원 자리 보전도 중요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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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3.12.06 06:47:40
김기현, 혁신 안 할 거면 내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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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6602
2023.12.06 06:16:06
국힘은 사막이나 망망대해에서 목적지를 찾아 헤매는 일엽편주나 낙타신세로 보인다, 국민이 다아는 해결책을 국힘 지도부만 못보고있다, 진실이라는 마음의 눈이 닫쳐있기 때문이다,먼저 눈을 크게 뜨고 국민의 모습을 보고 목소리를 들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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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소
2023.12.06 07:31:46
준석이좀 그만 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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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5156
2023.12.06 07:17:21
사진에 나오는 늙은 경상도 고집불통 노땅 3명의 얼굴을 봐라... 듣고 싶겠냐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놀고 먹는 영남 옹고집통이 국회의원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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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okim6488
2023.12.06 06:10:21
국힘당, 정신 좀 안차릴래? 또 한번 더 죽어봐야 정신 차릴래? 김기현은 안된다잖아! 민주당이 썩은 범죄당이라면 국힘은 쭉정이 맹탕당이다. 그거나 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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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곰
2023.12.06 05:29:04
사실 국짐이야 유투브가 왜 필요하냐!..조중동 너네들이 알아서 잘 포장해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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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3.12.06 04:55:44
국민의힘당 국민을 위한 정책회의 유튜브 생중계 하였는데 70여명 시청하였는데 시골 마을 희의도 몇십명 모이는데 겨우 70여명이 시청하였다며는 그게 정당회의인가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아니 당원에게도 지지 받지 못하고 국민에개 도 신뢰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국민의힘당 총선은 이미 물건너 같으니 북풍을 이용한 선거 전략을 차는 것이 여당으로서 채면 유지 않을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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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할배
2023.12.06 07:28:01
김대표를 위시하여 지도부는 총사퇴를 하고 비상대책위를 꾸려야 한다 김대표 체제로는 결코 저 민주당을 이기지 못한다 윤대통령도 결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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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3.12.06 07:11:37
국힘의 김기현에게 말한다.너 신문보니,국민만나서 의견한번 들어보았니,너 붇잡고 바라보는 너편말고,더이상 할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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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Kim
2023.12.06 06:32:52
공천이 문제다. 인권과 자유민주 이념에 투철한 인물을 공천해해야 한다. 부패한 경찰 출신들은 절대 공천하면 안된다. 윤재옥이, 김석기, 김용판, 부패한 홍판포는 베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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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3.12.06 08:31:02
국견들 숫자와 권한을 대폭 줄이는 공약부터 해보라! 부정선거 진상을 규명하라! 국힘당은 무엇이 先後인지 파악하길 바란다. 그게 혁신이다. 조선일보 논설은 치사하기 이를 데 없다. 당원의 선거로 당선된 대표를 구청장 보궐선거에 실패했다고 물러나라고 하면, 그게 민주적인가? 너무 가볍게 혁신 세신 개혁을 읊지마라! 몇사람 물러나면 혁신인가? 총선 필승인가? 조선일보가 다 책임 지나? 혁신이 누구의 말 한마디로 이뤄질 수 있나? 인요한의 518 김대중 정신이 당의 정체성인가? 조선일보 논설도 이준석 빨기에 여념이 없다.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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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구름따라
2023.12.06 08:03:50
모지림나 모여있으니 참으로 한가하고 한가하다. 국가가 위태위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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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2023.12.06 07:44:05
저 셋이 앉아있는 사진이 국힘의 현재 모습입니다. 이재명의 사법리스크에 기대어 겨우 지탱하는 저들이 사라져야 할 세 사람이 국힘의 혁신 걸림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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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
2023.12.06 07:42:39
경찰, 판사, 경찰. 경상도,경상도,경상도. 남자,남자,남자. 노인,노인,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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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기도 감사
2023.12.06 07:02:53
개점휴업 ! 국민의 짐 정치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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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2023.12.06 06:46:52
3분의 얼굴 표정에서 주민을 위하겠다는 그런 각오가 느껴지십니까? 시청자로부터 외면을 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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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환
2023.12.06 06:43:44
국힘, 공식기구 지도부와 중진크럽은 개혁엔 미동도 없고 간판만 붙인 혁신위는 바위산 같은 기득권에 막혀 한발작도 나가지 못하고- 여소 야대로 집권당으로서 국리 민복을 위한 국정 개혁등 아무 역할을 못하고 탄핵등 펀펀히 수모를 당해도 집권당이란 간판만으로도 그럭 저럭 지낼만 하다는 것 ? 좌파 몰염치와 범죄 종북에 신물나고 몸서리치는 국민은 끝내 마음 둘 곳이 없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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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23.12.06 06:33:30
이게 민심이다 머저리들아 과감한 혁신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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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음
2023.12.06 05:56:58
김기현 대표, 이제 보니 그렇게 허약하지 않내. 당원의 선거로 당선된 대표를 구청장 보궐선거에 ??다고 물러나라고 하면,그갓도 민주적인가? 너무 가볍게 혁신 세신 개혁을 읊지 마시요.몇사람 물러나면 혁신인가? 총선 필승인가? 신문이 책임 지나? 조금은 무겁게 내다 봅시다. 혁신이 누구의 말 한마디로 될수있다면 정당의 조직은 왜 있어야 할가? 518 김대중 정신이 당의 정체성인가? 신중히 중심잡고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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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laud
2023.12.06 08:31:07
권력이라는 구유 안에서 처먹으면서 위장이나 문지르는 축생들이 곧 망할 한치 앞을 내다 보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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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3.12.06 08:29:38
국힘의 혁신위 대응을 보면서 조폭당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기득권자들부터 없애야 국힘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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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06
2023.12.06 08:22:42
국회의의원 자리 앉아보니 각종특권 누려 세상에 이것보다 나은 직업이 어디있나 맛들인자들 양심만 믿을수없다. 시장경제 자유 나라를 유지하려면 내한몸 보다 우파를 위해 걸단을 해야지 또 종북자파들 세상 만들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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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12.06 08:20:38
걱정마세요. 윤석열님이라면 무조건 지지하는 35%가 있습니다. 우리 35%가 설치고 나대면 총선과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확신합니다...(대깨윤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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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2023.12.06 08:18:13
거두절미하고 악어새언론 조선일보의 희망은 이준석이 불러 오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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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3.12.06 08:11:20
그들만의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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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지
2023.12.06 08:10:14
전권을 준다 했으면 책임을 져야 맞다. 말에 대한 책임을 짖지 못한 다면 어떻게 믿고 미래를 맡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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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36
2023.12.06 07:31:47
유튜브 시청자 70 명과 3천명의 차이가 이준석 때문이라는 것인가? 비약이며 비논리적이다. 이준석은 벌써 지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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