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지난 22일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관내 유․초․중․고․특 교(원)장 68명과 함께하는 '2023. 탄소중립 공동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에서는 학교장 대표(조수일,목포동초)가 탄소중립 환경교육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했으며, 탄소발자국 줄이기 의지 다지기 및 실천 선언식을 했다. 이번 선언식을 통해 관내 교(원)장단은 참여와 실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내실 있는 환경교육 운영을 다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관내 ▲목포서부유치원 ▲목포옥암유치원 ▲영흥중 ▲목포 덕인고를 탄소중립 선도학교로, ▲목포홍일중학교를 생태숲·놀이학교로 선정했다. 또한 단위학교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통한 모든 학생의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해 관내 51교를 지원한다.
정대성 교육장은 “가뭄, 홍수, 기록적 폭우, 대형산불 등 기후 위기가 심각하고, 이는 탄소배출로 인한 지구온도 상승에 따른 결과”라며, “자연과의 공멸이 아닌 공존을 위해 목포교육공동체 모두가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학부모‧지역유관기관‧지역환경 단체들과 환경교육 협력체제를 강화하고자 4월 26일에 전남교육청 주체로 실시하는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 공동실천 선포식'과 연계해 영산강 생태계 보전을 위한 영산강 탐사 릴레이를 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