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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사랑방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오늘만 같아라--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유선진43 추천 0 조회 223 18.02.15 21:3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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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2.15 22:31

    첫댓글 여행을 떠나기 전이면 혹시 내자리로 다시 돌아오지 못할까 괜히 설합도 정리해보고 여기저기 쑤셔 넣어둔 물건들이 마음에 걸려하다가 돌아와서는 아직
    시간이 남았음에 안도하게 되는데 남은 시간을 알 수만 있다면 제대로 정리할 수 있을런지요? 날씨가 좀 풀리면올 봄에는 책들도, 사진들도, 창고 속 묵은 살림살이도
    정리해야 겠다고 마음 먹어봅니다. 오늘 뜰에 나가보니 수선화 잎들은 누렇게 얼어 시들어 버렸는데 복수초 한 포기가 쏘옥 꽃봉오리를 내밀고 있어 얼마나 대견했는지요.
    겨울추위가 아무리 모질어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 오네요.

  • 작성자 18.02.16 08:52

    "나는 아침마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되고"
    "오늘 하루를 주신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며 오늘도 하느님의 뜻 안에 충실히 남아 있기를 부탁드린다."

    동생도 이 말이 하고 싶어서
    드라마를 소개하며, 글을 썼을 것이고, 나도 이 말이 바로 내 말이라, 여기까지 퍼온 것일 거에요.

  • 18.02.16 13:53

    죽기전에 웬만큼은 정리를 해놓으려는 생각이 강했는데 (아이들 고생 안시키려고) 그게 참 어렵지요.
    그래서 마음을 고쳐먹었어요, 그냥 두면 지들이 알아서 어찌어찌하겠지 뭐- 하고요.
    근데 또 언제 마음이 다시 바뀔지 모르지요.
    항상 마음은 왔다갔다하면서 세월은 흐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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