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 볼때 책가방 올렸자나염..^^
그때 내 가방이 자꾸 넘어져서리 어깨로 받쳐가며 쓸라니까 진짜
땀나든데..
글구 책가방도 요즘보다 참 예뻤던거 같아욤.
요즘 초딩들 책가방은 애덜맛이 없는거 같아..
옛날엔 거의 사각가방에다가 인기있었던 만화영화 주인공들 박혀져있었는데...그거있쟎아요..찍 누르면 폭신폭신한 소재루...(뭐라고 말해야될지..)참고로 난 캔디가방이었다..진짜 예뻤는데 그땐 좀 흔했다고 생각됨..
글구 백원갖고도 많이 사먹었었는데..
기억나는 과자..
쫀드기..(안에 꿀든거..내동생이 아파서 누워있을때..내가 먹던 쫀드기를 줬다.먹고 얼마있자 씻은듯이 낫게되었다..난 당연히 이 과자가 약이라고 믿었지만 엄만 믿어주질 않았다..지금생각하니 내가바보였다.)
테이프과자(아실라나?테이프처럼 생겨갖구.한때 우리학교 유행이었는데..)이름은 잘모르겠는데 그뭐지?
암튼..입안에 들어가면 딱딱 튀는거 있죠?콜라맛도 있었고 ...
그거 진짜 좋아했었는데 내가 아는오빠 그거 삼켜서 실려갈뼌 했음.
그 이후 얼마안되어서 그과자가 세상에서 자취를 감춤...
솜사탕(봉지안에 들었었죠.)보석반지(플라스틱반지위에 보석처럼된 사탕)..참..참고로 스크류바 광고는 지금까지 별루 변하지 않는다..어제도 봤다.
글구 꼭 소풍이나 스승의 날땐 울엄만 꼭 나한테 뭘주셨다.
선생님께 갖다 드리라구,.
뭔고 하면 스타킹이나 여성용팬티셋트...
혹시 님들은 그거 안했나요?
우리학교땐 외워서 한사람씩 태극기앞에 가슴에 손올려가면서 시험보기했는데..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ㅋㅋㅋ지금까지 기억함)
글구,,,만들기 숙제는 거의 수수깡으로 다 만들어오고..
수수깡 안경..수수깡 잠자리..수수깡 의자..(수수깡 씹어먹던 놈도봤음)
참..갑작스럽게 또 생각난건데..
미술시간..물감을 썼는데 물통에 든 더러운물을 갖고 한놈이 말했다.
1:이물 먹을수있는 사람..내가 천원주께..
그때 좀 엽기적인 놈이있었다..손들었다.
2:저요..진짜 주는기가..
1:먹을수있나?먹으면 주께..
(그땐 천원이 좀 비싼돈이었다..우리들사이에선)
여자애들은 더럽다고 했지만 난 정말 보고싶었다.
2가 정말 들고 마시려는 찰나에..선생님이 들어오시는 바람에 보질못했다.아쉽다..ㅠㅠ
글구..우린 책받침 잘 안샀어요.
왜냐면 우리 국회의원이었던 어떤 사람이 쫙 책받침을 돌렸거든요
앞에는 회색바탕에 국회의사당 폼나게 찍어갖구 동그랗게 증명사진처럼
그 아저씨 얼굴이 위쪽에 자리잡아있었고..뒤에는 구구단 2단에서 9단까지..
난 그때 대통령인지 알았다..--:
그래서 책받침이 남아돌아서 그런지 그때 책받침치기가 유행했다.
그리고 나서 몇년흐르자 종이에 코팅된 책받침이 나오기 시작했다.
뒤에 연필로 쓰고 지우개로 다시 지울수있게 된거..
글구 한창 성에 눈뜨려 하는시기..
남자들사이에서의 대유행..
아이스께끼~
그래서 여자애들은 치마속에다가 꼭 반바지를 입고다녔다.
약간 변태적인 놈들은 바지를 내리고 아이쓰께끼를 했다..
그런놈은 잡히면 여자들사이에서 공긴다..
글구 포크댄스할때,..꼭 여자남자 손잡을때 안잡을려구
작대기 하나 주워서 그끝을 잡고 하다가 선생님한테 혼나구..
무서운 얘기는 이얘기가 최고의 상승고도를 달렸다.
빨간종이 주까..파란종이 주까..
글구 가장 인기있었던 드라마..
서울 뚝배기...(울 아빤 깍두기랑 했갈리셨다)
온가족이 둘러앉아서 "지가요..걸랑요..."한때 유행..
어렸을때 최수종 열라 좋아했다..
소방차 팬이었다..(특히 마이크 높이 던졌다 받는거는 지금의
십대가수들 현란한 댄스 못지않았다..글구 피날레..
정원관 (?맞나?)이 황비홍처럼 휘뤼릭~~날르는거..
캡 죽음이었다..배바지 아직도 잊지못한다.
박남정 춤(손가락 코에 왔다갔다 하는거) 유행했고..
김완선 "니눈이 더무서워"이 멘트 한때 유행되었었고..
그때 나미와 붐붐 ...:다시 어둠이 내리면..."
장기자랑 시간에 맨날 이거부르면서 춤추던 애가 생각난다.
글구 이때 유행패션..
약간은 짧은듯한 바짓단에 밑으로 갈수록 꽉 끼는 청바지..
아마 지금의 당근바지..정도 될까..
특히 여자들 많이 입고 다녔다..
글구 여자들..(중고딩생들)사이에 유행처럼 불었던 헤어스탈
약간은 긴듯한 단발머리에다가 앞머리 무슨 우산처럼 롤을말아서
높이 올리고 다녔다.
앞머리는 자존심이란 생각이 파다해서 높일수있는데까지 높여서
앞머리만 무스나 스프레이를 뿌리고 다녔다..
중학교때는 마지막 승부란 드라마가 농구붐을 일으켰다.
그래서 남자애들 개나소나 다 학교농구코트에 붙어있었으며
여자들은 그때 막 나왔던 스티커로 장동건과 손지창스티커 사모으기 바빴다..
글구 깜지라고 맨날 숙제가 있었다..
빽빽히 연습장 한장 공부해오라고..
정말 죽기보다 싫었던 기억이 난다..그래서 볼펜 두자루 함께 들고
열씸히 낙서하던 생각이...
우리가 중학교 입학할때는 거의 모나미 볼펜들뿐이었는데..
입학하고 얼마안있자 다양한 종류의 볼펜들이 눈에 띄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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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잼난일들이 많았다...
누구나 그랬겠지만...
음.. '국민'학교 교과서도 잼났었고,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방학땐 탐구생활까지...
한자 글자쓰기 연습도 하고, 태극기 그리는 것두 하구..
그때는 왜그렇게 빨간게 위엔지 파란게 위엔지...
헤깔리던지... (사실...지금도...ㅡ_ㅡa)
그때 칠하던 색연필은....
뒤를 돌리면 앞으로 쭉 나오는 거였다...-_-;;
색색깔로 다 가지고 있었고,
연필 한다스는 생일 선물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였고..
가끔씩 아니! 매일매일 받아쓰기 시험도 보구...
그리고, 방학땐 어김없이 탐구생활과 독후감,
뭐 만들어오기, 일기쓰기도 있었다.
일기는 방학끝나기 삼일전에 밤세면서 썼었당..
요일, 날씨 맞추기 정말힘들었따아~
동네 문방구에서 '물체 주머니'라는
신기한 주머니를 팔기도 했었던거 같다.
생일만 지나면 연필이 수십다스가 생기고
그 전에 애들에게 생일초대장을 만들기도 했었던거 같다.
학교가기 전날밤에 책가방을 꼭꼭 챙기고,
연필은 잘 깍아서 필통에 넣어두고.
1시간 지날때마다 연필을 바꾸기도 했었다.
그때는 선생님이 샤프는 못쓰게 했따.
글씨를 쓸 때는 꼭 오른손으로 잘 깍은 6각 연필...
주로 문화 연필!!
잠시잠깐 동그란연필, 세모연필이 유행했었따~
꼭 집에있는 하이샤파로 깍았었고,
가끔씩 연필을 넣기만 하면 저절로 깍아주는
자동 연필깍기를 가진 아이들도!!
반면 칼날에 연필을 돌려 깍는
간이 연필깍기도 있었던거 같다.
하여간 그 연필을 쥐고...
한장 뒤에 책받침을 받치고 글씨를 썼다...
음....책받침 뒤에는 꼭 구구단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 모두...
앞면에는 한쪽면에 자가 그려져 있고,
배경그림은 만화그림이었다..
지우개....싸움도 있었다.
대표적인 지우개는 점보지우개나 넘버원 지우개였다.
가끔씩 Tombow 지우개로 하는 아이들도 있었던거 같다.
또 한때는 선생님 지우개도 유행했었다.......
국어선생님, 수학선생님....등등등
그때는 문방구에서 주로 사는 것들이
수수깡...(이거 요즘도 파나?) 찰흙, 지우개였다.
한때는 2층 필통에...거울달린것 유행했었고...
피아노 건반처럼 누르면 소리나는 필통...
학기말 미술시간에는 크리스마스 카드만들기가 꼭 있었고,
그 직전엔.....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2명이 같이앉는 책상이었기에 가운데 가방을 놓구.... 시험 봤다
그때가방은 절대 넘어지지 않았다...
가방을 먼저 넘어뜨리면..영토(?)를 침범한 이유로
서로 맞방때리기도 하고..
38선을 그어놓구, 넘어가면 때리는것두 유행했구,
책상에 시간표 붙여놓기, 쓰레기통 만들어서 걸어놓기!!
그리고...
꼭 777 쓰리쎄븐 가방이나
조다쉬 가방이어야 했었던것 같기도..그땐 유명한 메이커인 줄 알았따..--;
교실바닥 왁스청소하는 날이 있었고...
5시 30분이 되면 꼭 잼나는 만화도 했다
<<땅!불!바람!물!마음!>> 반지 유행했다
지하에서 살구, 피자 잘 시켜 먹던..<<닌자거북이>>두..
그땐 피자 먹구싶어두 가난해서 냉동피자만먹구!!
5월에는 부모님께 편지쓰기, 카네이션만들기,
선생님께 편지쓰기. (선물!)
방학때 하루 모여서 학교 청소하는 날도 있었다.
샤프는....
MIT 씨리즈가 인기였고 한반에 꼭 한두명씩
MIT5000 이라는 최신 금빛 샤프를 썼다.
체육시간에는 꼭(여자=피구)(남자=축구)
(다같이=발야구)놀이를 했었고...
음악시간에는 선생님이 꼭 오르간을 연주하고,
우리는 거의가 리코더를 불었다.
템버린 캐스터네츠도 했었고, 멜로디온 이라는 악기도!!
아....템버린 주머니 안에는
꼭 캐스터네츠와 트라이앵글이 같이 있었다.
아...다달학습! 이달학습!.....잊을 수 없다.........
나한텐...공포다...
그거 다 푸는 사람.....본적이 없다...
비오는날 아침이면 꼭 풀밭에 달팽이가 있었었는데....
후레쉬맨,바이오맨,아톰,힘맨을 안본사람도 거의 없고
철인28호, 메칸더 v 같은 무적의 로봇도 있었다.
공기놀이도 유행했다.
잘하는 애는 안죽고 100년도 갔다.
짐도 나오는 스크류바를 비롯 쌍쌍바,
누가바, 껌바, 쭈쭈바, 폴라포 등
유명한 아스크림도 있다.
애들이랑 100원으로 쌍쌍바 하나사서 2개로
잘라먹고.... 그때 꼭 ㄱ자로 잘라진 부분을
먹으려고 했다(싸운적도 있다....ㅡ_ㅡ;)
또, 쭈쭈바를 가운데 잘라서 먹기도..
아폴로라는 과자도 있었다.
선생들은 못먹게 했지만 참 맛있었다.
만화책으론 우리시대의 진정한 종합 만화지...... 보물섬 있었다...
둘리,영심이는 일욜날 노래자랑끝나구 하는 최대 인기작!!
표준전과, 동아전과를 봤었고...
숙제에 많은 도움이 댔다
그땐 잼난게 넘 많았다...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적어보니..
참..신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