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동의 야누스입니다.
오늘 완전 운수대통 즐거운 하루라 글을 안올릴 수가 없네요.
일단 탁샘이 최시중에게 삼보일퍽이라는 빅엿을 선물한다는 트윗을 접하고,
흥미가 발동해서 거래처 다녀오겠다는 거짓말을 남기고 땡땡이 쳤습니다. (아 사장님, 죄송~)
길이 약간 막혀 가까스로 예정된 12:30 정각에 도착했는데,
장소를 이순신 동상 앞으로 알고 갔는데 탁샘과 인파는 안보이고...ㅠㅠ
그런데 반가운 얼굴, 타계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포스를 풍기는 카페지기 민국파님을 만났습니다.
오늘 1일 시위 첫 주자로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님께서 미권스와 함께 친히 나오셨다고...
크억~ 왠 영광. 제가 만난 두번째 영화감독님 (첫번째는 이창동 ㅋㅋ)
"미권스에서 부러진화살 같이 보기 운동하고 있습니다. 같이 보고 홍보도 많이 하겠습니다."는 멘트로 친한 척~
(그래서 강동미권스는 오는 18일 코엑스에서 번개하기로...)
반가운 사람은 이뿐만 아니고, 바로 목아돼지 김용민 교수님!
아 살벌한 체격에 저는 솔직히 엄청 쫄았다는...
지난 가는 여고생들에게 인기도 좋아서, 원하면 바로 사진 찍어주는 후덕함!
"교수님, 저희도 나꼼수 자주 들어요. 팬이에요"
"그 욕 많이 나오는걸 뭐하러 들어? 학생들한테 안좋은데... 공부나 하지..."
이런 말은 훈계를 가장한 자기 인기 자랑 아닐까?
바로 이분들이 자랑스런 우리의 미권스! (초면이라 성함도 닉네임도 몰라서 못적습니다)
이렇게 반가운 얼굴들과 얘기 나누고 있는데, 웬 횡재일까요?
바로 옆 KT 사옥 앞에서 탁샘의 삼포일퍽을 참관하고 오신 인천의 "내사랑빈"님께서,
휴대폰에 동영상을 담아온 것입니다. 캔커피 하나로 꼬드겨서 동영상 입수에 성공!
흔들림이 좀 심하긴 하지만 아쉬운대로 탁샘의 어퍼컷 삼보일fuck을 감상할 기회
타락한 왕조의 간신 환관처럼 열심히 쥐박이 시중들고 있으며,
정연주 전KBS를 불법 해고하고 대한민국의 언론을 타락시킨 장본인, 최시중에게 헌정함.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정의를 불태우시는
정지영 감독님, 김용민 교수님, 미권스 회원님들
오늘 너무 고생 많으셨고요, 이런 기쁨을 안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강동을 대신해서 음료수 10,000원어치로 인사했습니다.
미권스의 힘으로 "부러진화살" 대박 터트려 주시길....
첫댓글 삼보일 퍽!!!!씨바..최고...
멋지네요!!!ㅋㅋㅋ
내용 고맙습니다.
최고...멋지네
저도! ~감사~
잘 받습니다. 생생하네요~
멋ㅈ ㅕ~~
아~ 액션이 절도있는데요~~^^
ㅇㅇ~대박!! 감사요^^
현란한 손놀림으로 퍽!!!
와.. 저도 거기 있었는데.. 님 뵜어요. 저는 경기 북부지만 강동에 살짝 껴볼까...
부러진 화살> 재미로도 손색 없습니다
시사회에 갔었는데 꼭 볼 필요있습니다..
눈물이 핑도네요..모두를 고생하시네요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언제 서울 갈 기회가 있어야 할텐데..삼보일퍽!! 예술!!
삼보일퍽...배우고 싶어요
절도있는 손동작 동영상 강습으로
mb호송차에 끌려갈때 나도 먹일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