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드 반 니스텔루이
누가 뭐래도 박지성 맨유 입단 초기에 그를 가장 아끼고 챙겼던 동료.
같은 아인트호벤 출신이라고 바로 환영해주며 친하게 다가가고
반데사르랑 같이 한식당도 감.
이 당시 기억할 사람들은 기억하겠지만 반니가 진짜
유독 박지성 엄청 아꼈음
해버지 어머님 집밥 얻어먹던 형님 1
2.에드윈 반 데 사르
반니형과 더불어 네덜란드 반씨 형님으로서 박지성을 많이 챙겨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박지성이 알고 지내는 스포츠 기자와 아버지하고 한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반니가 오늘 저녁에 뭐하냐고 묻자 한식당 간다고 한 걸
반니하고 반데사르가 본인들도 같이 가도 되냐고 먼저 청함.
그래서 같이 식사하면서 한국 음식 야무지게 먹었는데
김치 먹고 맵다고 물 엄청 찾았다고 함.
해버지 어머님 집밥 얻어먹던 형님2
(라면 끓여주셨다 함)
반데사르 형님은 2007년도 쯤에 박지성이 집에 인터넷 설치해야 되는 게 보통 영국에서 한달 걸리는데 지인 통해서 바로 하게 해줬다함.
3.리오 퍼디난드
오늘날에도 심심하면 해버지 칭찬을 해주시는 퍼디 성님.
맨유 클럽하우스에 막 들어갔을 때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하셨다고 한다.
"안녕, 난 리오야."
더군다나 이분은 그 유명한, 선수단 내에서 박지성을 부르는 애칭인 "JI(지)"를
생각해낸 장본인이다.
4.웨인 루니
지금도 심심하면 해버지를 극찬하시는 두 번째.
반니나 반데사르, 에브라,테베스같이 사적 친목을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훈련장과 경기장 내에서 굉장히 죽이 잘 맞았다.
일화가 하나 있다면 훈련이 끝나고 퇴근하려는데
루니가 박지성에게 어디에 들러야 하는데 거기까지 태워줄 수 있냐고 부탁을 했고
해버지는 흔쾌히 수락했다.
그렇게 둘이 차를 타고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루니 자체가 요즘 하는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지만 그 당시
박지성의 플레이를 굉장히 신뢰하고 있었고, 박지성 또한 루니를 꽤나 신뢰했다.
루니와의 합작 플레이를 많이 선보인 건 이러한 유대감 덕분인듯 하다.
이후 해버지의 친구 목록은 국민바보 에브라와 푸른 심장 테베스가 침공한다.
첫댓글 반씨들이 잘챙겨줬네요
제 아내도 반씨인데 잘 챙겨줍니다
@머니네버슬립 아내분 이름이 어법이신가요
제 기억에 루니는 경기중 박지성에게 짜증 안낸거같았음
박지성 풀럼전인가 루니한테 한 어시 지렸음
리차드슨이랑도 친했던걸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