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입니다.
지금부터 2017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도자료 2페이지가 되겠습니다.
2017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2.86으로 전월대비 0.2% 상승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2.2% 상승해서 지난달 1.9% 대비 0.3%p 상승했습니다.
7월 주요 소비자물가 특징을 말씀드리면, 일단 전년동월대비로 보시면 기존하고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외식이나 보험·서비스료, 공동주택관리비 같은 이런 개인서비스를 포함한 서비스 분야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고요.
그리고 그동안 상승세가 좀 컸던 축산물의 수산물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국산 소고기나 갈치, 게 이런 일부 품목들의 가격이 내리는 영향이 있었고요.
그렇지만 AI나 가뭄 또 장마로 인한 폭우 이런 기상적인 여건에 따라서 달걀이나 돼지고기, 오징어, 수박, 감자 이런 전체적으로 봐서는 채소류 관련된 것이라든지 일부 축산물 같은 것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체 농축산물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전기·수도·가스 부문에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인하가 됐던 전기료가, 전기료가 인하가 됐었습니다. 그 기저효과로 인해서 전기·수도·가스가 8% 상승하면서 그동안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상승세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타 부문에서 보시면 가공식품이나, 석유류 같은 공업제품 같은 경우에도 오름폭은 크지는 않지만 오르면서 지난해 7월에 비해서 전체 물가가 2.2% 상승을 했고요.
참고로 기저효과로 인한 전기료... 상승세로 전환된 부분, 상승세로 전환이 되고 또 채소류의 오름폭도 확대되면서 지난달 1.9%에 비해서 2.2%로 해서 0.3%p 상승한 부분은 그렇게 설명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월하고 비교를 해보면, 지난달하고 비교해 봤을 때는 석유류 하락 등으로 인해서 공업제품 같은 경우에는 일부 하락을 했고, 그다음에 참외나 토마토 같은 과실하고 갈치, 고등어 이런 과실하고 수산물도 일부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지역난방비 경우에도 5% 하락하면서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로 하락했습니다. 그렇지만 본격적으로 휴가철을 맞이해서 여행관련 상품 품목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서비스 가격은 오름세로 전환이 됐습니다. 0.4%, 오름폭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올랐고요.
그다음에 채소류 가격도 말씀드린 기상여건 그런 여건에 따라서 오르면서 전월대비로는 0.2%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공급측면의 변동성을 제외하고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하고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의 경우에는 각각 전월대비로는 0.2%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8%, 1.5% 상승했습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가 보통 1.3%, 1.4%, 1.5%, 1.5% 내외 상승하다가 이번 달에는 1.8%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이 부분은 전기료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3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생활물가지수 부문인데요.
전월대비로는 0.1%,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1% 각각 상승했습니다.
식품의 경우에는 전월대비 0.8%, 그리고 전년동월대비 5.0% 각각 상승했고요.
그다음에 식품이외의 경우에는 전월대비 0.3%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2.1% 상승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 생활물가가 3.1% 상승한 것은 2012년 1월 3.1% 이후 제일 높은 수준인데, 여러 가지 생활물가지수에 포함되는 품목들이 많이 있지만 가장 큰 게 상승폭이 확대된 데 영향을 미친 것은 앞서 말씀드린 전기료 부분이 되겠고요.
그다음에 신선식품지수의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2.4%,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2.3% 각각 상승했습니다.
보시면 채소라든지 과실이라든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고, 신선어개 수산물 부분도 4%로 전체 물가상승률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해석하실 때 유의를 해 주셨으면 하는 부분은 채소라든지 과일이라든지 이게 기준이 되는 2016년 7월 지수를 보시면 97, 95 수준으로 해서 100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저효과적인 측면이 분명히 있고요.
그리고 특히 채소가 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것은 장마, 폭염 이런 영향이 좀 컸습니다. 그래서 전월비와 같이 보시면 전월비 같은 경우에는 지난달에는 전월비가 3.9% 하락을 했는데 이번 달에 11.5% 채소 같은 경우 많이 올랐는데 그런 부분들은 기상여건이 영향을 많이 미쳤고요.
그리고 다만 과실이라든지 어개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여전히 전체 물가상승률보다는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지만 지난달하고 비교를 해 보시면 상승폭은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 부분이 있고요.
특히, 과실 같은 경우에는 크게 보시면 작년 연말, 올 초 그때 가격이 많이 올랐던 부분들이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부분들, 그런 것까지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두 자릿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가주거비포함지수의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0.2%,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2.1% 각각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4페이지 부문별 동향이 되겠습니다.
먼저, 지출목적별 동향이 되겠는데요.
먼저, 전월에 비해서는 오락·문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음식·숙박 등은 상승했고요. 반면에 주류·담배나 주택·수도·전기·연료, 보건, 교육 등은 변동이 없고, 의류·신발, 그리고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교통 등은 하락했습니다.
전월로 보시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부문이 0.9% 상승하면서 전체물가를 0.13%p 정도 올렸고요.
그다음에 오락 및 문화 부문이 2.5% 상승했고, 이 부분은 말씀드린 여행 성수기 이런 영향이 크게 작용을 했고,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부문은 채소류라든지 가공식품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리고 주택·수도·전기·연료가 지난달하고는 변동이 없었고, 반면에 전년동월대비로는 3.9% 상승을 했는데 이 부분은 전기료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전년동월대비로 보시면 제일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이 12가지 지출목적별 부문에서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되겠습니다. 5.6%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를 0.77%p 정도 올렸고요.
두 번째는 전기료가 기저효과가 있었던 주택·수도·전기·연료 부문이고, 세 번째는 음식·숙박이 되겠습니다. 2.4% 상승하면서 전년동월비로 0.32%p 올리는 그런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부문은 6페이지 품목성질별 동향인데요.
크게 보시면 상품하고 서비스로 나눌 수가 있고요. 상품 중에서 농축수산물 부문이 상대적으로 전년동월비로 상승폭이 좀 컸습니다. 8.6% 상승해서 전체 물가를 0.67%p 정도 끌어올리는 그런 효과가 있었는데요.
다만, 이 농축수산물 부문에서 채소류 부분도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작년 기준이 되는 작년 지수는 사실 97.30이어서 100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저효과 부분이 분명히 있고요.
그다음에 전기·수도·가스 경우도 기저효과 때문에 전년동월비가 8.0% 상승을 하기는 했지만 지수 수준을 보시면 90.34정도뿐이 안 됩니다. 그래서 아직은 실제로 체감적으로는 크게 올랐다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수치상으로는 낮은 수준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7페이지는 주요 부문별 등락률 추이하고 그다음에 주요 등락품목이 되겠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음에 다음 8페이지 지역별 동향이 되겠는데요.
지역별로 전체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시면, 일단 전월대비로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래서 지역별로 변화가 없었던 지역부터 해서 0.4% 정도 오른 지역까지 있고요. 전년동월대비로는 1.9~2.6% 상승을 했고요.
그다음에 9페이지 공공 및 서비스 동향을 보시면, 먼저 공공서비스 부문의 전월대비 동향을 보시면 서울 등 9개 지역은 상대적으로 조금 높아서 0.2%, 그다음에 나머지 부산 등 6개 지역은 0.1% 상승을 했고, 전북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대구나 전남은 2.1~2.2%, 광주 등 6개 지역은 1.0~1.9%, 그다음에 서울 등 6개 지역은 0.7~0.8%, 그다음에 대전이나 충북은 0.6, 0.4% 각각 상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서비스 부문 같은 경우에 전월대비로는 서울은 0.8%, 서울, 전남은 0.8%, 그다음에 대구, 광주는 0.7%, 부산 등 6개 지역은 0.6%, 그다음에 충북, 경북은 0.5%, 인천 등 4개 지역은 0.4% 각각 상승을 했고요.
전년동월대비로는 지역별로 조금 차이는 있지만 2.0~2.8%까지 이렇게 각각 상승을 했습니다.
이것으로 이번 달 동향에 대해서 말씀 마치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물가 상승을 보면 최근에 다 2% 내외에서 등락을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은데 작년에 비하면 좀 더 많이 오르는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상승폭이 조금 더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 같은지, 추세성 전망 하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시계열을 조금, 보도자료에서 보실 수 있는 것은 11페이지 되겠는데요. 11페이지 보시면 2015년 7월부터 있습니다. 2년 치가 지금 수록이 되어 있는데, 보시면 0%대 2015년, 그다음에 2016년대 0%대 내지는 1% 초반, 중반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당시에 물가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좀 낮았던 것은 결국은 국제유가 부분이 약세를 계속 지속하면서 석유류 가격이 낮게 형성이 됐었습니다. 그런 영향이 컸었고요.
또 반면에 그로 인해서 그런 기저효과 때문에 올해는 국제유가가 올라가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물가상승률 자체가 조금 올라섰고요. 거기다가 지금 전기료라든지 이런 정책적인 부분들이 있고, 또 농축산물 같은 경우는 변동성이 큰데 그 부분도 기후여건, 기상여건에 따라서 조금 태풍이라든지 폭염, 폭우 이런 것들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좀 급등락을 하는 그런 추세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봐서는 2% 내외 이 부분이 아마 당분간은 크게 변동이 없을 것 같고요. 아마 대부분의 한은이나 기재부나 여러 가지 민간경제기관에서도 2.0 내외로 연간 상승률을 그렇게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방금 말씀하신 것과 기재부가 준 분석자료 내용과 조금 다른데, ‘9월 이후 상승세 둔화 전망’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기재부 자료에는요. 그러니까 ‘전기요금 기저효과’ 설명해놨고, ‘채소류 수급여건이 개선된다.’라고 하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과 조금 다른 것 같아서요.
<답변> 그거는 맞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오늘... 이번 달, 7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전기료 기저효과인데 그 부분은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전기료 인하했던 그 영향이 있었던 건데 그 부분이 9월까지만 영향을 미치고 10월부터는 해소가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언급한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12월에 또 누진제가 개편이 있었습니다, 전기료가. 그 부분이 또 영향을 미칠 거고. 당연 채소류는 보통 7월에 상대적으로 장마가 끼어 있기 때문에 전월에 비해서 좀 상승하고, 동월은 그전에 재배면적이나 이런 것에 따라 달라지긴 하는데 그런 영향이 있고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봐서 연간으로 봤을 때는 기재부나 한은도 그 1.9~2.0 내외로 지금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