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고마워 었다. 자 식 들 아 !!!
*아빠 팔순 생일이라고 3남매가 흩어저 살면서 자기 끼리 1년 전부터 돈을 모아, 엄마와 아빠를 모시고 수원 가보정에서 팔순 잔치를 가졌다.
한우가 1인분에 91,000원(250g) 이란 우리가 감히 처다 보지 못할 가격이지만, 부모를 위한 계획이라 서슴 없었던 것이다.
* 3남매가 출가하여 1가족에서 2명씩 14명의 대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손주들의 내민 옷과 화장품 선물과 자식들이 어렵게 준비한 거금 300만원의 봉투였다.
처음 받아 본 큰 돈이지만 그 보다도 집에서 거리가 먼 수원 큰 음식점에 예약을 하여 가족 13명이 바쁜 시간에 모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였다. 또 이자리를 위하여 자기끼리 1년여 동안 매월마다 돈을 모았다는 것에 기특하고 뿌듯 한 마음이 였다.
어느 누구나가 어르신들에게는 한번에 맞을 팔순이고 눈 높에 차는 있지만, 나는 처음 겪었 던 일이라, 3남매가 만들어 준 이자리가 호화롭지 않고, 짧은 시간 이였지만, 이 순간 가족 모임이 고마웠고, 행복 하였다고 느껴진다.
* 팔순잔치 케이크에 별도 주문한 글씨에 (아빠 건강하시고.축하드려요. 사랑합니다) 글자를 넣어 주문 한 것이다.
*큰 손주는 수능때문에 빠져 서운 하지만, 나머지 손주들이 축하 해주는 모습들
(올해 대입에 2명의 손자중, 고대에 합격한 손자가 있고 수능을 제되로 못 봤다고 참석치 못한 손주가 있고, 한 집안에도 요철의 사회의 진 풍경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팔순 생일 아빠를 위하여 모인 가족들의 모습~ ~ ~
*팔순이란 황혼에 자식들이 베푼 모임이, 나는 기쁘고 고마워서 여기 카페에 글을 남기고 복지관에 떠 나려고 합니다.
내가 여주시 노인복지관과 인연은 14년전 부터 시작 되었다고 본다. 나는 당시 서울에서 월급쟁이로 어렵게 3남매를 가르치고 출가시킨 후 무작정 고향이 아닌 여주시 가남에 내려와 정착하였다.
나는 시간에 공백을 메꾸기 위하여 찾아 왔던 것이 여주시 노인복지관이 였다. 처음에는 노인 어르신 설계사로 시작하다가 상담사로 기자로 카페 운영자로 복지관 관장이 2번 바뀔 정도의 세월을 복지관과 같이 한 것 같다. 이제는 복지관의 기자단장으로 카페 운영자로 14년간 인연을 접고 이제는 물러 갈 생각 입니다.
*인생에는 누구에게나 따라다니는 이별이지만, 나도 복지관 인연과 접게 되었네요~~
*이석자 관장님. 황정호 학생회장.전봉근 회장이하 복지관 직원들 특히 가장 오래 인연의 박은하부장님! 모두에게 그동안 수고와 봉사에 감사 드립니다.
실버기자 단장 : 곽 충 원 드림
첫댓글 단장님~ 화목한 가정이 참 보기 좋습니다.
늦었지만 팔순 축하드리고 건강하세요~^^
언제나 처럼 복지관에 들리셔서 밝은 미소로 저희와 함께 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