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호관찰소 이전 개소 ‘확정’
최종 이전 협약…내달 초 혁신도시 내
개소
진주 혁신도시 내 보호관찰소 이전이 수 개월간의 협의 끝에 최종
확정됐다.
진주보호관찰소 4자 협의체는 25일 진주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진주보호관찰소 신축청사 이전 협약식’에서 최종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재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이창희 진주시장, 양동성 진주시 건설도시국장, 김태준
이전반대 비상대책위원장, 최종두 이전 공공기관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다자간 협의체는 보호관찰대상자 집합적 교육(수강명령)장을 제외한 보호관찰소 행정업무를
혁신도시 내 신 청사로 일괄 이전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어
보호관찰대상자 교육장 별도 운영, 주차장 등 공용공간 개방,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한 24시간 운영 치안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부터 끌어온 다자간 협의체 간 줄다리기가 반 년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한편 이전 확정된 진주보호관찰소(진주준법지원센터)는 내달 초 준공 및 사용허가 절차를 거쳐 곧바로
개소할 방침이다. 칠암동 소재 기존 청사의 임차 계약 역시 준공과 동시에 만료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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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진주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진주보호관찰소 이전 협약식에서 다자간
협의체 관계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진주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