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냐(lasagna)
: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 중 하나이며, 반죽을 얇게 밀어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파스타를
속 재료와 함께 층층이 쌓아 오븐에 구워 만든 요리
라자냐는
반죽을 얇게 밀어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파스타를
라구 알라 볼로네제, 베샤멜 소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등의 속 재료와 함께
층층이 번갈아 가며 쌓은 후 오븐에 굽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요리로 크리스마스나 생일, 결혼식 피로연이나 특별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만듭니다.
이탈리아 전역에 걸쳐 고유의 레시피가 발달해 있지만,
그중 에밀리아로마냐(Emilia-Ramagna) 주의 라자냐 알라 볼로네제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어요~~~
이탈이아어로 라자냐(lasagna)는 단수명사로서 파스타 한 장을 의미하고,
복수명사인 라자녜(lasagane)가 전채 요리를 뜻하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라자냐가 오늘날과 비슷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4세기경으로 추정되며,
1863년 볼로냐의 출판업자 프란체스코 잠브리니(Francesco Zambrini)가 출간한
『14세기 부엌에 대한 책 Il libro della cucina del sec. XIV』에 실려 있는 레시피는 치즈와 파스타를 층층이 쌓아 만든 형태로, 오늘날의 라자냐와 흡사하죠~~~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된 것은 1935년 이탈리아의 언론인이자 작가인
파올로 모넬리(Paolo monelli)가 이탈리아 식문화의 여정을 담아 소개한 책 『방황하는 울버린』
(Il Ghiottone Errante)에서 라자냐를 언급한 이후입니다.
책 속에 언급된 라자냐 관련 문구는 다음과 같은데요...
“나는 성스러운 책과 속된 책을 가리지 않고 읽으며, 책 속에서 확신과 위안을 찾지만,
그 어떤 책도 볼로냐의 라자냐만한 가치는 없다.
(중략) 그 맛난 페이지들을 넘길 때마다 (중략)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시가 울려 퍼진다.”
과거에는 라자냐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오븐이나 소고기 등이 귀했으므로
누구나 쉽게 맛볼 수 있는 요리가 아니었지만, 오늘날에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쉽게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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