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선생님, 우리 학년 영어를 가르쳐주던 천수정 샘이 결혼을 했어요.
바로 오늘....
오늘은 왜 그런지 선생님이라는 호칭보다, 그냥 수정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3월부터 지금까지 거의 날마다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얼굴 맞대고 지냈던 후배 선생님...
싹싹하고 상냥한 선생님..
열심히 가르치고 아이들을 참으로 좋아하는 선생님....
새로운 짝을 만나 새로운 삶을 꾸려나갈 신부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아무쪼록....열심히 예쁘게 사시길...
양보할 때는 팍팍 양보하고, 주장할 때는 똑부러지게 주장하고
어떤 땐 둥글둥글...조약돌처럼
어떤 땐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고 달콤하게......
5학년 선생님들은 마음을 모아 하트를 만들어 보냈어요.
자식에게 짝을 지워주는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요?
문득, 자식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부모의 깊은 마음은 쫓아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살과 뼈를 다 주어 이 세상에 내놓은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을 자식이 어찌 따라가겠습니까?
결혼식장에 가더니
제가 철이 좀 들었나요?
첫댓글 천수정쌤 결혼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선생님 결혼 축하 드려요!!!~~~
천수정 선생님 언제나 행복하시고 화목하세요~*^^*
천수정 선생님 결혼 축하드려요 ^^~
선생님 결혼 축하드려요~정말 예쁘세요!*^^*
결혼 축하드려요^^*남들이 부러워 하겠네요~
선생님 결혼 축하드려요 진짜 예쁘시당~!!!! *^^*
천수정선생님 결혼축하드려요 너무 이쁘세요^^* 항상웃고 항상 행복하게 지내세요
*^^*천수정 선생님 죽을때까지 오래오래 사랑이 가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