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본 얼티메이텀(bourneultimatum/본의 최후통첩)" ♡
2002년 <본 아이덴티티>에서 기억을 잃고 도망자가 되고 2004년 <본 슈프리머시>에서 살해된 연인을 위해 복수를 감행했던 그가 2007년, 마침내 모든 기억과 진실을 되찾기 위해 돌아왔다. <본 얼티메이텀>은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의 '본' 시리즈 3편이다. 사고로 잃었던 기억을 단편적으로 되살리던 고도로 훈련받은 암살요원 제이슨 본(맷 데이먼 역)은 아내를 잃고 자신을 암살자로 만든 이들을 찾던 중 '블랙브라이어'라는 존재를 알게 된다. '블랙브라이어'는 비밀요원을 양성해내던 '트레드스톤'이 국방부 산하의 극비조직으로 재편되면서 더욱 막강한 파워를 가지게 된 비밀기관. 그들에게 자신들의 비밀병기 1호이자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제이슨 본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다.
니키의 도움으로 블랙브라이어의 실체를 알게 된 제이슨 본은 런던, 마드리드, 모로코 그리고 뉴욕까지 전세계를 실시간 통제하며 자신을 제거하고 비밀을 은폐하려는 조직과 숨막히는 대결을 시작하고, 자신의 존재를 찾고, 비밀조직의 수장들을 제거하게 된다.
다이하드4와 견줄만한 액션물이 이 가을에 찾아왔다. 치밀한 시나리오, 화끈한 액션, 숨막힐 듯 조여오는 위기, 건물들에서 그리고 오토바이와 자동차 추격신, 전세계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하는 배경, 주인공과 비밀조직의 긴박한 결투, 심심할 겨를이 없는 화면....뭐하나 부족할 것이 없는 완벽하다싶은 액션물이다. 돈을 더주고라도 볼만한 재밌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