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름다운 아침 입니다
행복한 가족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운동을 합니다
집에와서 찬물에 목욕을 합니다
아침을 먹고나니 아내후배 순식이 처제 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날짜가 지난 도시락 센드위치 빵 등을 가저가라고 해서차를가지고가 가저옵니다
먹는데는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11 시 30 분쯤해서 차를타고 방촌시장 근처 켐벨 호텔에 처 사촌 조카 결혼식 에갑니다
3 ~ 4 일전에 전화로 통보받습니다
어르신 분은 장인어르신을 포함 10 남매중 아들 8 면 딸 2 명 입니다
한집에서 크다보니 내가안해도 형이하고 동생이 하다보니 책임 의식도 없고
처가에 가보아도 열심히 일하시는 분도 없고 60 여호 의 마을에 구멍가계 가
10 군대나 있어 매일 먹고마시기만 하다보니 자녀 교육도 거의가 초등학교 졸업이거
처남들 마저 열심히 사는 분들이 별로 없고 밥상머리 교육이나 예를 찿아보기 힘들다 보니
결혼식 같은것도 청첩장 없이 그저 생각나는대로 전화를 하니 예의를 찿는 분들에게는
아주많은 실례가 될줄 압니다
그래도 찿아가서 축하 해주고 점심을 맛있게 먹습니다
집으로 와 휴식을 취합니다
조선텔레비젼 에서는 정치 옥타곤 대한민국 5 대 최연소 급제 를 방송 합니다
1, 위는 김종필 전 국무총리 입니다 5개국어 능통이라며
최연소 국무총리 중앙 정보부장을 지냅니다
2. 위는 백선엽 전 육군 참모총장 입니다 31세에 육군참모총장 을 지냅니다
6.25 다부동 전투시 내가등을 돌리면 나를 쏴라 라는 대담하신 분입니다
3. 위는 김영삼 전 대통령 입니다 26 세에 국회의원 이되고 최영소 국회의원 입니다
4. 위는 안대희 전 대법관 입니다 34세에 전 대법관이 되고 서울대학교 6 개월 만에
사법시험 합격 26 세에 검사 임용 입니다
5. 위는 고건 전 대통령 권한대행 입니다 37 세에 전라남도 지사를 역임 하십니다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에서는 레르다 훈련 ( 물 호수 건너기 ) 입니다
독도법 ( 나침판 ) 은 지도와 나침판 을 들고 찿아가는 훈련 입니다
김현숙 후보생은 당직사관 후보생 을 하는데 소대장 보다 더욱 잘하는것 같습니다
큰족적을 남긴 초 마녀 주니어 탄생 격동의 점호 보고를 합니다
한글날 특집 도전 골든벨 에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100 명이 출전해서
충남 청양 복자여고 의 이 선화 학생이 골든벨 문제에서 탈락 합니다
저녁 운동을 하러 동네를 나가다 보니 선배 부인 도 만나고 직장 후배도
한잔 하러 왔다가 우연히 만납니다
이렇게 백호 다이어리 를 3 일분을 적고 텔레비전 을 보다
조용히 눈을 감고 오늘도 행복했다고 생각하며 잠을 청할 생각 입니다
대구 광역시 관광 안내
해발 850 M 의 관봉 정상에 정좌한 커다란 불상이다
산밑으로 부터 돌게단 1, 080 계단을 올라야 한다
108 번뇌 를 10 번 해여 오르는 길이다
1 시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전체높이 4 M 인 좌불로 정식 이름은 관봉석여여래좌상 이다
통일신라 시대 의 대표적 걸작으로 보물 제 431 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가지소원은 꼭 들어 준다고 한다 뒷쪽으로 100 M 정도내려가면
비빔밥과 씨레기국으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무료로 할수있다
식당 중간에 보시함 이 있기는 하다
18 . 서른 다섯살 시인 권 오웅
이제 내 살아온 세월을 가만히 저울질해 봅니다
생의 한 가운데 저울추 를 놓고 기울기 를 저울질 해 봅니다
출생에서부터 배고팠던 유년 , 길고도 긴 병고의 세월 . 숨막히던 절망
아 ! 재활에의 몸부림 . 그리고 . 그리고. 소망 하나 둘 이루어 낸 나날들
삼백육십오 곱하기 삼십오.
나도 이젠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살아온 삶의 무계를 통하여
저울대 에 매달아 봅니다 그러나 아직 은 내 생의 중심에서
아래로 아래로 미끄러저 가는 저울추
삶의 세콤달콤 맛이들어 파아란 하늘 둥둥 떠다니고 싶은데
또 겨울이 옵니다. 찬바람 쌩쌩 불어 옵니다
아마도 나는 이 겨울을 더 견디어야 할
꽃눈인가 봅니다
꽃눈인가 봅니다
( 민들레 제 3 호 발표 1996 년 )
첫댓글 예의도 없는 사람들에게서 전화를 통보를 받고도 결혼식에 축하객으로 가셨군요.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살아가니까 그쪽도 뭐 그러려니 해야겠지요.
내가 쓴 지난 시를 보니 서른다섯일때 이미 난 내 삶의 무게를 저울질해 봤던 모양입니다.
아직도 내 앞에는 찬바람이 불어올듯 춥기만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