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대천항 1박2일투어

[앨리어스]

상큼한 가을에 오랜만의 1박2일 장거리 투어인 새만금방조제와 태안반도를 라이딩할려고 출발하였습니다,,부산 해운대에서 새만금방조제의 변산반도쪽 입구까지 약346키로이며,,,오전 8시반경에 출발하여,,3시4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군산,,서천,,홍원항거쳐서 홍원항옆의 부사 방조제 근처의 모텔에서 일박했는데,,여기까지 거리는 약 450키로이며,,,오후6시경에 도착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적당한 거리(약30분)에 있는 대천항에서 배를타고 태안반도끝의 영목까지가서 태안반도를 라이딩후,,부산으로 복귀할려고 계획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6시50분경에 모텔을 출발하여 대천항에 7시10분경에 도착하여 여객선터미날에 들어가서 표를 주문했는데,,,아뿔싸!!!! ,,,통제로다,,,바이크120씨씨까지만,,배를 탈 수 있고 그 이상의 바이크는 못 싣는다고 하더군요,,,실랭이를해도 소용없었습니다,,,허허허,,,이런 난감한일이!!,,,돈주고도 못탄다니,,아아 야속한 아침이여!!

할수없이,,태안반도 라이딩은 포기하고--뭐!! 세월이 좀 먹는것도아니고,,내년으로 패스-=-사실 태안반도는 볼곳이 제법 많지요,,((꽃지해안,,각종 해수욕장,,옆으로 튀어나온 신진도리,,만리포해수욕장,,이안방조제,,난지도등등))

안가본 길인,,청양고추-공주(대백제전)-대전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음식점을 개발못한게 아쉽습니다만,,휴모텔(일박)옆의 횟집이었는데((KBS에 방송)),,매운탕을 먹었는데,,요구도 않했는데,주인이 밥 한그릇을 공짜로 그냥 주시더군요,,훈훈한 인심에,,하루의 피로가 쫙 풀리더군요,,그 다음날 아침에 밥 굶고 귀향하던중 공주지나 대전가는길에 만두집이 보여서 만두를 주문했는데,,손수 담근 단술을 한컵주는데,,어찌나 고맙던지,,귀향도중 내내 행복했습니다,,세상은 넒고도 좁다는게,,이 만두집 사장아주머니께서 부산 해운대에서 30년간 살았다고 하더군요,,

루터는 아래 사진(노란색루터)처럼 부산-창원-의령-산청에서 60번지방도로로 유림-1001번으로 휴천면에서 좌회전하여 1023번지방도로진입-오도제감상-24번으로 남원-17번으로 전주(전주 근처에서 우회도로인 27번국도 탈려고 했으나 망할놈의 자동차전용도로)-김제-새만금-군산-금강하구둑-서천-홍원항-대천항-청양-공주(대백제전)-대전-옥천-김천-성주-현풍-창녕-부곡-진영 부산입니다,,

아래지도의 녹색루터처럼 배를 탓다면,,태안반도거쳐서 부산에 저녁7시경에 도착했을건데,,실제는 귀향거리가 짧아져서,,여유롭게 라이딩하는 한가함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밑의 사진은 산청지나 유림면 지나 1001번으로 진입하는 이정표

사진의 이정표 위치는 휴천면 사거리에서 죄회전하여 1023번 지방도로 나오는 삼거리이정표인데,,이 정표가 틀렸더군요 이정표에는 오도제가 왼쪽에 있다고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오른쪽에 있습니다,,오도제 감상후 함양에서 남원가는 24번국도로 진입하면 됩니다..

오도제지나서 24번국도로 진입하니 코스모스가 반겨주네요,,,짱!!! 따봉!!

남원에서 17번국도로 신나게 배틀한후 전주근처에서 우회도로인 27번을 탈려고했는데,,망할놈의 자동차전용도로,,정말 참기힘듭니다,,정말,,할수없이 전주 관통

김제지나 부안가는 멋진 23번국도

부안근처의 광활한 평야,

드디어 새만금방조제의 위용--변산반도쪽 풍경--이게 다 이젠 육지입니다--바다가 육~~지라~~면 노래 가사가 떠오르는군요,,조미미입니까?? 가수가

변산반도쪽 입구,,새만금방조제에서 맘껏 댕겨봤으면하는 바램이었는데,,완전히 넌센스였습니다,,차가 와글와글--아침일찍은 가능하겠지요,,아침에 일찍 차가없는 대천항가는길인 부사방조제에서 잠깐 땡겼습니다,

새만금방조제 안쪽 풍경,,이게 이젠 다 육지로 변하겠지요,,몇년후에,,어마어마합니다,,정말

새만금방조제 지나서 군산항에서 금강하구둑을 찾아서 무작정((이정표가 없습니다) 라이딩중 할리가 대장이고 알차가 2대인 소부대가 좌회전하더라구요,,그래서 이상해서 우측에 바이크 세우고 앞을 자세히보니,,,

또 그놈의 자동차전용도로,,,,,,할말없습니다,,시도때도없이,,

금강하구둑을 지나서 나오는 이정표,,물론 서천으로 고고싱

홍원항 근처의 고요한 호수같은 바다,,,사실 서해안을 바이크로 라이딩하면,,짧은 소견이지만,,멋이 없습니다,,바다가 보이지 않습니다,,정말,,파구님의 배틀장소인 거제의 푸른바다,,남해의 푸른바다,,동해의 시퍼런바다를 보면서 라이딩하다가,,서해를 라이딩하니,,않보입니다,,바다가,,그냥 도로를 라이딩합니다,,새로운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아쉽습니다,,

홍원항,,춘장대옆의 부사방조제 입구위 휴모텔에서 4만원주고 1박,,야!!! 모처럼만의 외박이군요,,일찍 잤습니다,,술도 않먹고(못먹고)..모텔에서 바라보이는 풍경,,오른쪽에 부사방조제가 보이는군요

대천항 페리 선착장입구에서,,아쉽게 포기할려니,,흑흑흑!! 부산에서 여기까지 왔는데,,야속한 페리 운영진이여...이유가 뭡니까?? 도대체??

청양근처의 이정표,,공주로 고고싱

공주에가니,,대백제전 한창이더군요,,이른 아침이라 관람은 못하고 입구에서 사진이나 찍고서,,ㅋㅋㅋㅋ

캬!! 멋진 아가씨도 못보고,,아쉽네요,,

야경이 볼만할 것 같은데

졸필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깍뚜기]

아드님하고 같이 라이딩을하시다......혼자하시니........쩝

[라파엘]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같이 따라다닌 기분입니다.
앨리어스님. 의령에서 함양까지 가는 길.. 좀 어떤가요? 많이 꾸불거리진 않은가요?

[앨리어스]

오우 반갑습니다,,라파엘님!!,,의령에서 --대의-생비량을 거쳐서 진주에서 산청가는 3번국도로 진입할때까지,,도로도 아주 양호합니다,,커브 거의 없습니다,,다만 왕복 4차선에서 몇군데가 왕복 2차선으로 좁혀지는것 밖에 없습니다,,그리고 산청까지는 아우토반이며,,산청에서 유림으로가는 60번 지방도는 커브거의없고 과속방지턱없는 멋진 길입니다,,그리고 유림에서 휴천가는 1001번도 맛있는 커브의 연속입니다,,그러니까,,높낮이가 많으면서 커브가 심한길은 아예 없습니다,,휴천4거리에서 좌회전하여 1023번지방도로 가는 중간에 약200미터 가량의 양호한 비포장도로가 있는데 지장이 없습니다,,끝에서 우회전하시면 바로 오도제가 나옵

[앨리어스]

니다,,이 구간에서 오도제가 제일 맛있고 약간 스릴있는 구간입니다,,오도제를 내려가는 구간이므로 내려갔다가 다시 폼나게 올라오신후에 사진찍고 감상하시고 다시 내려와서 함양에서 남원가는길로 접어든후 인월4거리나,,,운봉3거리에서 골라잡아서 지리산 종단도로를 타시면 되옵니다,,감사합니당,,,,밑에 사진 참부합니당

[라파엘]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항상다니다보면 그길은 꼭 피해가게 되네요.
의외입니다. 길이 그렇게 좋다니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하록선장]

긴 여정 잘 다녀오셨습니까? 가까이오셨으면 연락이라도 함 주시지...섭섭합니다 ㅋ

[정종한사발]

대천까지 가셨군요...^^ 대천에서 바닷가가 보이는 도로를 달리시려면 대천항에서 시내로 빠져나오는 해안도로가 있습니다..원래 서해안바다가 깨끗하지 않잔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