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특별한 북토크}
시인
정다연에게 듣는
『다정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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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2025년 2월 1일 (토)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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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 물레책방 https://naver.me/xs3VF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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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정다연 (시인·『다정의 온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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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10,000원 (1 free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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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언어의 “고유한 빛깔과 촉감과 무게에 대한 섬세한 이해”(문태준), 대상을 향한 “차분하고 끈질긴 탐구의 태도”(박상수)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201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정다연 시인의 에세이집.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주간 현대문학〉에 1년간 성실하게 써 내려간 연재 글 50편을 묶은 이번 신작은 시인의 ‘다정’이 향했던 곳을 담은 기록으로, “가까운 사람의 여린 손부터 아주 먼 존재의 옅은 손까지” “누군가의 텅 빈 손을 잡아”(안미린)주며 온기를 나누어주고 또 나누어 받았던 순간들이 투명한 언어로 담겨 있다. 시인이 기록하는 ‘다정’은 단순히 좋았던 기억들에 국한되지 않고, ‘서로를 잃을까봐 하지 못했던 말들’이나 우리를 “가볍고 연약하게 흔들”리게 만드는 순간들에도 온기를 내어주면서 “일상이 우리를 짓누르는 누름돌이 아니라 세상으로 뻗은 힘센 닻이라는 비밀”(우다영)을 전하며, 우리 삶을 반짝이게 해주는 사랑의 순간들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고 속삭인다. 이것이 『다정의 온도』가 전하는 진정한 ‘다정’이다. (published by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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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소개.
시인. 2015년 『현대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을 ‘세상에 사랑하는 것이 많은 사람’이라 말하는 시인은 반려견 밤이와 아롱이, 친구, 글쓰기, 밤 산책 등 사랑하는 것들이 가져다주는 기쁨과 슬픔을 그러모아 시와 에세이에 담고 있다. 그동안 시집 『내가 내 심장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니까』(현대문학), 『서로에게 기대서 끝까지』(창비), 『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창비), 에세이 『마지막 산책이라니』(출판사 마저)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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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방법.
① 신청 폼( https://forms.gle/bUFYL1pUtd17UGCV8 )을 작성하고
② 아래 계좌로 입장료 1만원을 2월 1일 (토)까지 입금하신 후
③ 책방지기(010-6522-2002)에게 확인 문자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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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351-0197-1196-03 예금주: 장우석(물레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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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예) 홍길동 / 본인 외 1명(Hong) / 입금완료
(동행자 닉네임이나 이름 중 하나를 꼭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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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53-75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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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북토크는 쾌적한 공연 환경을 위해 선착순 30분만 모십니다.
예매/현매 동일하나 예매 소진 시 현매가 어려우니 예매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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