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우승자 신진서 9단과 준우승자 이세돌 9단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GS칼텍스 허진수 회장, 신진서 9단, 이세돌 9단,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제2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시상식
우승 신진서 9단,
준우승 이세돌 9단
제2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시상식이
17일 매일경제신문사 12층 중강당에서 열렸다. MBN 차유나 아나운서가 진행한 시상식은 GS칼텍스 허진수 회장,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한국기원 유창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시상식에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에게 7000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으며, 준우승한 이세돌 9단에게는 15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지난해 12월 개막한 제2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278명의
프로기사가 출전한 예선을 통해 19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이어 예선 통과자들과 시드를 받은 5명의 프로기사가 합류한 24강 본선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벌였다.
신진서 9단은 예선부터 7연승으로 결승에 올라 세 차례(
7ㆍ11ㆍ17기) 우승 경력을 가진 이세돌 9단과 최종 승부를 펼쳤다. 신ㆍ구 대결로 이목이 집중된 결승전은 풀세트 접전 끝에 신진서 9단이
이세돌 9단을 3-2로 꺾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시상식에서 신진서 9단은
"대회를 후원해준 GS칼텍스와 매일경제신문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GS칼텍스배 우승을 계기로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신진서 9단은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 왼쪽부터 한국기원 유창혁 사무총장, GS칼텍스 허진수 회장, 우승 신진서 9단,
준우승 이세돌 9단,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GS칼텍스 김기태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