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 버스 터미널이 나옵니다.
차를 타고 간 기억은 없는데 아마도 버스를 타고
친정이 있는 곳으로 간 것 같습니다.
집으로 들어서니 저희 집이 아주 유명한 식당이 되어 있는가 봐요.
손남들로 북적거립니다.
안방에도 여자 손님들이 한가득 앉아 있습니다.
근데 제가 미혼인가 봐요.
엄마가 저를 결혼시킬 남자를 정해 놓으셨네요.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인가 봅니다.
20대 청년으로 보입니다.
키도 큰 것 같고 생긴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마음에 든다거나 끌리는 것도 아닌데
저도 당연하게 엄마가 시키는대로 받아 들입니다.
제가 엄마에게 그럼 결혼 반지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니
엄마가 반지를 주문을 했는지 어떤 여자가 가져다 줍니다.
화이트 골드에 큐빅인지 다이아인지 조그만 알이 박힌 반지입니다.
반지를 받아서는 저는 약지에 끼고 그 남자는 자기 약지에 낍니다.
싼 반지라 케이스에 안 넣어주고 반지만 달랑 주나 싶어
조금 불만이었지만 꼭 제가 현실에서 끼는 반지처럼 잘 맞습니다.
그러고는 그 남자랑 방에 앉아 얘기를 하는데
그제서야 이 남자가 별로 마음에 안차고 말도 어눌해
결혼을 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래도 제 짝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고보니 식당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있는데
애초에 둘이 좋아해서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고 합니다.
그 아가씨의 모습도 보이길래 내가 결혼을 안한다고 하면
저 아가씨랑 하면 되겠지..생각하며
약지에 끼워진 반지를 쳐다보다가 다른 꿈으로 이어집니다.
다음 꿈은 그냥 스쳐가는 꿈인 거 같아
결혼 반지 꿈만 올립니다.
참, 선생님.
물고기 꿈요..
제가 장사를 하지 않을 경우엔 어떻게 해몽이 되는지요?
지금 당장은 장사를 시작할 계획이 없거든요.
혹시 부동산에 투자한 것이 땅 값이 오르거나
금전운이 상승한다거나 이런 식으로도 해몽이 가능한가요?
또 하나 여쭙겠습니다.
얼마 전 꿈에요,
보석 가게를 한는 친구(이 미정)집에 놀러 갔는데요,
친구는 없고 친구 언니(이 경옥)만 있었는데요,
가게는 아니었고 집이었는데
갑자기 집이 흔들린 건지 어떤 건지는 모르겠는데
방구들이 무너져 흙으로 뒤범벅이 되었는데요,
친구네 가게 보석들이 디 파묻힌 겁니다.
분명 가게가 아니고 집이어서 애초에 보석이 보이지는 않았거든요.
그 보석들을 제가 찾아 준다고 흙속을 뒤지기 시작하는데
정말 엄청나게 많은 보석들이 숨어 있습니다.
금 진주 옥등등 너무 탐나는 보석들을 뭉태기씩 파내는데
너무 탐나는 것들이 많은데 친구 거라 제가 가질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중량이 작게 나가는 목걸이들만 제 주머니에 챙겨 넣었네요.
아무튼 많은 보석들을 발견하고 꺼내던 기억이 뚜렷합니다.
이 꿈도 좀 해몽 부탁드려요.
늘 신세를 지는 거 같아 송구하고 또 감사합니다.
첫댓글 앞에 결혼반지 꿈은 님의 부동산하고 관련이 있어 보이는꿈입니다 이미 사놓은( 투자한 ) 부동산인데
님이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많이 망설이 고있는꿈으로 보이네요
그래도 설마 많은돈은못 벌어도 손해는 보지 않했으니까 하고 스스로 위안하고 있는 그런 꿈으로 해몽되고요
물고기꿈은 부동산하고 전혀 관련이 없다고는 볼수 없지만 제가 보기엔 관련이 2~30% 정도 입니다
또 목걸이 꿈도 부동산하고 관련된꿈입니다 헌데 어려움속에서 그래도 많은 이익은 보지 못하고
손해보지는 않는 꿈으로 해몽되네요 어쨌든 많은 이익은 어렵습니다
꿈에서 보이는 정보는 모두 동일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