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멋있는 글을 보아서 잠시 위 선수에 대해 검색하다보니 작년에 쓰신 글을 발견했습니다.
은퇴를 선언하는 글보다 더욱,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심금을 울리는 것 같아서 공유하려고 올려봅니다.
위로 받는 기분인가요. 괜시리 눈물이 돌기도 하네요.
"저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절대 다수는 각기 다른 세계에서 각기 뛰어난 '주전선수'들을 상대로 고전하는 평범한 보통 사람들입니다.
죽을 만큼 애쓰지 않으면 살아남을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저와 같은 보통의 사람들에게 생존을 위한 투쟁은 그 과정만으로도 위대한 여정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결코 오늘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또 한 번의 실패가 힘들지만은 않았습니다."
https://www.firenzedt.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78
[안녕! 2023] 2군 선수로만 7년째, 프로축구 선수 임민혁
삶은 상대적이지 않습니다. 삶은 그 자체로 주관입니다. 그러나 우린 늘 얼굴 모를 대상, 혹은 언론에 노출된 위대한 상대에 억눌려 쪼그라듭니다. 승리는 물론 고통마저도 누구보다 더 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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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봤습니다. 보기 좋은 분이네요.
멋진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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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