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11월 FOMC 회의 결과]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75bp 인상한 가운데 의결문에서는 향후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 ㅇ 반면, 기자회견에서는 점도표 상향 가능성을 시사하고 현재의 통화긴축이 과도하지 않다는 인식을 표명해 매파적 기조가 강화된 것으로 해석
ㅁ [IB 평가] 속도조절 시사 불구 매파적 기조가 강화되었다는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몇몇 IB들은 회의 직후 12월 금리인상폭을 하향조정하고 최종금리 전망치를 상향조정 ㅇ 과도한 긴축이 과소한 긴축에 비해 덜 위험하다고 평가하고 금리인상 속도와 최종금리 수준을 분리하려고 한 점 등은 매파적 기조 강화를 입증(Citi) ㅇ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최종금리의 상향조정 시사로 상쇄하여 금융시장의 과도한 정책전환 기대를 억제(Slower for longer)(JP Morgan) ㅇ 초점은 속도가 아닌 최종수준이며 완화적 전환 징후는 無(no signs of dovish pivot)(Nomura)
ㅁ [시장반응] 의결문 발표 직후 통화긴축 감속 기대로 ‘주가↑, 금리↓, 달러↓’를 보였으나 최종금리 상방 가능성 시사 등 매파적 기자회견으로 ‘주가↓, 금리↑, 달러↑’로 반전
ㅁ [통화정책 전망] 근원 물가가 전고점을 상회하지 않는 한 12월 50bp 인상으로 감속하고 12월 점도표 상향 시에도 `23년 상반기 중 금리인상 종결이 기대되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은 미미 ㅇ (12월부터 통화긴축 감속 가능성) 시장참가자들은 `22.3~11월 신속대응(front-loading, +3.75%p)에 이어 `22.12월~ 감속(slowdown) → `23.Q1~Q2 최종금리 도달 → 제약적 수준 일정기간 유지(higher for longer) → `23.2H 혹은 `24년 금리인하를 예상 ㅇ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은 미미) 2% 물가목표로의 회귀는 `24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단기내 완화로의 선회는 어려울 전망
ㅁ [금융시장 영향] 연준의 통화긴축 감속이 예상되나 최종금리 수준의 상방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물가,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서는 주가 등 위험자산 가격과 달러가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