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페 글은 처음이네요
가로가 너무하고싶어 꿈에 해골도 나오고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보통 아침에 출발하는데 이날은 않되겠다싶어
저녁뱅기 예약하고 여권과
런닝은 해야되니 반바지와 티셔츠하나씩만 챙깁니다
7월2일 17시쯤 대구에서 티웨이타고갑니다
운이 좋은게 추가결제도 않했는데 뱅기자리가
3c네요...
평소엔 6시30분 도착인데 운전수가 운전을잘하는지
6시도 않되어 도착해버립니다
더 좋은건 입국장에 아무도 없습니다
첫빠타로 입국장나와 뭐에 홀린듯 택시타고
에끼로 갑니다 저녁시간인데도 차가않막히네요
택시비 1400엔 나왔습니다
뭔가 딱딱 맞아떨어지는데
앉자마자 역삼각형보류 뜰 각입니다
이때까지는 좋았습니다
에끼 도착후
가방맺낄려고 500엔 찾으니 없습니다
분명히 택시타고 잔돈 500엔하나랑 100엔하나가
있어야 되는데 100엔짜리만 두개입니다
아무튼 너무나도 그리운 가로입니다
나는 무조건 가로만합니다
에반 북두 케이지 진짜 쳐다도 않봅니다
가로 음 .,
나만 그런가요?
인기가 없는지 기계가 10대있는데 돌리는사람이
옆에 아지매랑 나 그리고 저기 건너편에 남자.. 총3명
저녁시간인데도 가로는 썰렁하네요
만엔을 넣고 떨어지는 구슬보며 핸들돌릴때는
심박도가 내려가고 혈액순환이 잘되는듯
마치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군듯합니다
만엔 다 들어갈때쯤 넙적칼이 꼽히는데
이런생각이 듭니다
요게 아다리가 되냐 않되냐에
이번 원정에 승패가 달려있다..
그래서 이건 무조건 맞아야된다
확률 80프론데 맞겠지 맞을꺼야
한번도 놓친적없어 확변되면 뭘로하지
3000발로가 갈까 1500발로갈까
결과는 하즈레
지금 글 적으면서도 생각해보니
그 한발이 중요했네요
그게 맞았으면 이번 원정의 판도가 과연 바끼었을까?
만엔 이만엔 삼만엔 사만엔 오만엔
만엔씩 넣을때마다 찬스는 좀 주는데
항상 2프로 부족합니다
별로뭐 감흥도 없는데 3시간만에 그냥빨리네요
10시좀 넘은시간이라 내일을 기약하며 등을 돌립니다
끝에서 세번째 자리야
잘자라
내일 10시에 다시 만나자
이렇게 오사마리하고
예약해둔 바로위 클리오호텔로 갑니다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납니다
계획은 오호리공원가서 조깅10키로 할라고했으나
비가 옵니다.. 많이요
새벽에 뛴다는 계획에
밤에 맥주를 그마이나 마싰는데
땀을 배출하지 못해 마음이 뜨뜻미지근헙니다
안창호선생님은 하루라도 책을않읽으면
입에 가시가돋는다고 했는데
저는 하루라도 않뛰면..음
갑자기 재밌는말이 생각이않나네요
음..그냥 좀 불안합니다
새벽6시에 나와 하카타역 지하실로 여기갔다
저기갔다 왔다갔다 거립니다
cctv로 누가 나를본다면 거동이 수상한사람
이 있다고 신고할수도 있다고 생각드네요
너무 시간이 않가더군요
시간 때우러 아침 두번 먹었습니다
1차로 요시요야가서 규동먹고
그래도 시간이 한참남아
2차로 2층에 있는 모스버거도 먹었습니다
또 이리저리 지하로 돌아댕깁니다
9시 좀넘어 호텔 드가서 씻고
가로는 뭐 허는사람도 없다고 싶어
여유있게 10시에 내려옵니다
1층에 내려오니 이상합니다
줄이 없습니다
뭐야 이거?
비가와서카나?
니기미...휴무네요...
아..참나
호텔도 바로위 클리오 예약한이유가
하다가 잘않되면은
호텔가서 샤워좀하고 쉬다 내려올려고
웃도주고 예약했는데
꼬이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너무 가로가 하고싶어
어디갈지 고민할것도없이 택시를탑니다
*센세이~
프라자혼텐마데 오네가이시마스*
휴대폰을 글쓰니 체력이금방 방전되었네요
ㄷ
첫댓글 저라면....조깅 10키로 뛰고 오면~
하루죙일 자야되지 않나 싶네요~
플라자본점에 가서..... 가로 잘하셨을까요?
가로.. 신기종인지 뭔지 출시는 끊임없이 하는데 항상 망하죠.
홀의 모든 기종이 가로보다 재밌는데 왜 가로를 하세요?ㅎㅎ
가로 매니아들은 그 칼꼽는거랑 호랭이 마스크 뽕을 못잊어서리.. 아무리 망작이라도 맛은 봅니다.
저도 가로 좋아 했는데 어느날 부터 재미가 없더군요 ᆢ
초대가로 그립습니다
에끼점 휴무날 혼텐도 휴무였던데요..어디로 가셨을까나~~
후기 몰입도가 엄청나네요! 다음이야기 하야꾸 오네가이시마스;)
한때 가로로 지옥과 천당을 오가본 1인으로서 공감가는 후기였네요.화이팅하세요~^^
윽 참마검이 빠지다니.....
저도 가로 좋아하는데 먼놈의
다이를 저리 만들어놔서 데이타를 볼수 없으니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겜은 그렇다치고 술많이 드시고 다음날 빡센 운동은 심장에 무리가 갑니다 참고부탁드립니딘
건강해야 빠치도 오래 합니다ㅎ
구슬을 좋아하는사람들이라면 가로를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죠 ㅎㅎ 무쌍의시대 지금의 에바의시대가 오기전부터 구슬쪽에서는 독보적인 1위자리를 놓치지않앗던 작품인데 규제종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하여 무척 안타깝습니다. 초대가로 부터 꽃가로까지는 항상 사람들이 꽉차서 게임했지만 골드스톰 이후로는 쭉쭉쭉 하락세 후 지금의 사태까지 왔네요 ㅠ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